(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35·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37) 부부가 딸을 얻었다.
김태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비·김태희 오늘 딸 출산, 산모·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영어로 "고맙습니다. 예쁜 공주님이에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고 적었다.
딸에게 선물할 양말 사진도 올린 김태희는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와 김태희 부부는 지난 2012년 11월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3년 1월 1일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5년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23일 소속사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해오던 비·김태희 부부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새 생명의 잉태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 씨는 앞으로 태교에 전념하고,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계획을 열심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김태희는 임신 소식을 전한 후 별다른 공식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현재 비는 KBS2 ‘더 유닛’ 멘토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열애부터 결혼의 순간까지 세간의 관심을 받았고 축복 속에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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