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토종이 온다" 토론회 열어

이낙연, "1호가 아니어도 개발만 해달라, 그러면 다 사드리겠다"
백신·치료제 개발사들, 美 워프스피드(Top-down)방식 조기지원 요청
전혜숙, “국내 백신개발 지원 요청에 국회·정부·여당이 답하는 첫 자리”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가 주최하고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갑)이 주관한 '백신·치료제 국내개발을 위한 개발사들의 건의서 전달식' 및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토종이 온다'(부제:코로나19 백신·치료제 국내개발 동향과 전망) 토론회가 24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엔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이낙연 위원장과 전혜숙 공동위원장, 김한정, 이용선, 서영석, 신현영, 이수진(비례), 한준호 국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백신·치료제 국내개발을 위한 개발사들의 건의서 전달식'은 국내산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 자세와 범부처 차원의 빠른 의사결정과 전폭적 지원을 요청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낙연 K-뉴딜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하를 시작한 날이자 토종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하는 의미 있는 날"임을 강조하며, "변이 바이러스 대비를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개발 이전에는 규제완화와 R&D지원, 개발 후에는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전혜숙 공동위원장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필요한 치료제나 백신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토종백신 개발로 빠르게 집단항체를 형성해서 국민들에게 일상을 회복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의원은 "오늘 건의서 전달식은 국내 백신개발을 위한 지원 요청에 국회와 정부 여당이 답을 하는 첫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백신 개발에서 속도가 중요하지만,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된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변이 바이러스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백신을 내 놓겠다"고 약속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변이, 변종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출현함에 따라 변이에 영향이 없는 광범위한 효과의 치료제 개발이 필요하다"며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빠르면 5월까지 숙주를 타겟으로 하는 자가격리중에도 사용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특히 고위험군 기저질환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고 변이바이러스에도 통할 수 있는 치료제가 러시아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라며 "내년 5월내에 출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전혜숙 의원은 "조건부 허가 후 국내 3상 임상이 취약한 상황이므로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앞장서서 도와줄 것”을 당부하며 “또 이에 드는 비용이 엄청나므로 범 정부차원의 비용지원이 절실하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zmfltm29@naver.com

배너
김민정 시인, 문인육필 시집 <들었다> 출판기념회 및 작품전시회 성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0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전시실은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김민정 시인의 문인육필 시집 <들었다> 출판기념회 및 육필 작품전시회가 열린 이곳에는 문단의 중진과 원로 문인, 후배 시인, 일반 독자 등 500여 명이 운집해, 시인의 문학세계를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육필 참여 문인 및 축하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 편의 시와 한 줄의 글씨가 만들어내는 감동이 여운처럼 전시장 안을 채웠다. 150명의 문인이 손끝으로 엮은 '문학의 향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는 시도였다. 김민정 시인의 시를 사랑하는 150여 명의 문인들이 그의 작품을 직접 손으로 옮겨 쓴 '육필 전시회'가 함께 열렸기 때문이다. 한 시인의 작품을 문인들이 육필로 써 전시한 것은 국내 문단사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장충열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 개막식 전시장에는 김민정 시인의 시를 붓글씨와 만년필, 펜 등으로 정성껏 옮긴 작품들이 벽면을 가득 메웠다.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필체 속에서 시의 숨결과 필자의 마음을 함께 느꼈다. 김호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환경재단, 천연기념물지킴이단 수달·장수하늘소 보호 활동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의 수달 및 장수하늘소 보호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에쓰오일이 후원하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청년·전문기관이 협력해 기후위기와 서식지 훼손으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 임직원과 가족,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2·13기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수달보호협회를 방문해 수달의 생태와 보호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연구실과 서식지를 둘러보며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핵심종으로서 수달의 역할을 배웠다. 또한 참가자들은 영월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를 방문해 장수하늘소와 비단벌레 유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곤충을 관찰하고, 장수하늘소 인공증식과 복원 연구 과정을 견학했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에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로, 이 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수하늘소의 인공증식과 복원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기관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생물다양성

정치

더보기
박상혁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리버버스 사업 실패 나 몰라라…책임 모면 위해 위증까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회 정무위원회)이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실패작이라는 질타를 받는 '한강 리버버스' 관련 질의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답변이 위증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상혁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5년 10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채현일 의원의 '리버버스로 김포골드라인 문제 해결하겠다더니 김포까지는 가지도 않았다'는 지적에 '김포 국회의원이 서울시에 찾아와 반대해서 후순위로 밀렸다'고 위증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른 발언으로, 거짓말로 모면해야 할 만큼 리버버스가 완전히 실패한 사업이라는 것을 방증한다"며 "오세훈 시장이 김포 국회의원에게 반대 취지의 의견을 들었다는 자리는 2023년 국정감사장이었다. 그 당시 본의원 질의의 취지는 경제성·실용성·안전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리버버스를 우선 추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였고, 사업 추진 여부 및 선착장 설치 위치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한 "김포 선착장의 경우 시민들의 왕래가 없고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