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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與, '우상호·박영선' 대결 유력…野, 후보등록 시작"

각 당의 경선 대진표 윤곽 드러나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경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과 이르면 이번 주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양자대결이 예상되고, 출마선언만 10명에 달하는 국민의힘은 지난 18일부터 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출마 시기를 저울질 했던 박 장관이 결심을 굳히고, 이르면 이번 주 출마 선언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간 고심을 이어온 박주민 의원은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혼자 레이스를 이끌어 왔던 우 의원은 이날 친문 구애에 나섰다.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 밝힌 생각과 자신의 생각과 놀랄 만큼 같다며 자신이 대통령, 정부와 가장 잘 협력할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시작하면서 벌써부터 서울시장 후보 경선의 열기가 뜨겁다.

나경원, 오신환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출마를 선언한 후보만 10명에 달한다. 나 전 의원과 오 전 서울시장의 양강구도가 예상되면서, 두 후보 간 신경전도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오 전 시장은 "나 전 의원이 업무파악에만 1년이 걸릴 것"이라며 인턴시장에 비유했고, 나 전 의원은 "10년 쉰 분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맞받아 쳤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당 후보가 확정되면 그 이후에 다른 시장 후보하고 단일화 이야기를 하는 거지"라며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지금은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하고, 오늘은 '손주돌봄수당'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를 이어갔다.

zmfltm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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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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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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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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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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