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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경상북도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 대통령상 수상

(김해=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김해시 주최,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으로 지난 23, 24일 가야왕도 김해 수릉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58회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념으로 개최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자칫 사라질 뻔한 수백여종의 민속예술을 발굴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게 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예술의 전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충청남도, 강원도, 제주도와 이북5도를 포함해 전국의 20개 시·도를 대표하는 민속예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 고장의 멋과 흥을 겨루는 자리가 됐다.

 

경상북도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 팀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광주광역시 '지산농악보존회'는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대전광역시 '대전서구문화원', 제주도 '덕수리민속보존회', 울산광역시 '울산북구문화원'은 금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상규 한국민속예술축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고유성, 보존성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어떻게 표현했느냐를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제주도에서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은 시상 내역이다.

 

대상(대통령상)

-경상북도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

 

최우수상(국무총리상)

-광주광역시 지산농악보존회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

-대전광역시 대전서구문화원

-제주도 덕수리민속보존회

-울산광역시 울산북구문화원(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은상(경상남도도지사상)

-경기도 이천문화원

 

은상(문화재청장상)

-인천광역시 인천서구문화원 인천 쑥대고잔 지경다지기보존회

 

은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대구광역시 가루뱅이 농악보존회

 

동상(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상)

-전라북도 정읍농악보존회

 

동상(국립국악원장상)

-부산광역시 ()부산고분도리 걸립보존회

 

동상(국립무형유산원장상)

-강원도 원주문화원(원주어리랑보존회)

 

동상(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

-평안남도 ()평양검무보존회

 

장려상(김해시장상 5)

-함경남도 ()함남북청민속예술보존회

-전라남도 ()우도농악담양보존회

-충청남도 ()한국민속예술협회공주지부 공주시걸립농악보존회

-황해도 화관무 보존회

-평안북도 평안도다리굿보존회

 

신명상(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장상 3)

-함경북도 애원성 보존회

-경상남도 창원퇴촌농악보존회

-충청북도 한국예총괴산지회(괴산국악협회)

 

입장상(경상남도지사상)

-황해도 황해도 화관무 보존회

 

연기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상북도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 금명효(선소리)

 

지도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울산광역시 울산북구문화원 울산쇠부리소리 보존회 정상태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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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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