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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시대 특별한 창간 기념식…'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정답은 후원이다' 개최

국회의원과 구청장, 시·구 의원 등 45명 참석
박강열 대표, 지역신문의 어려움 토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가 창간 5주년(인터넷신문 8주년) 기념행사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4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하게 개최됐다.

영등포시대(대표 박강열)는 25일 오후 영등포 kr 컨벤션에서 창간 5주년 기념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정답은 후원이다'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정답은 후원이다"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국회의원과 관계자가 직접 문제를 내고 참석자들이 문제를 맞힌 후 주어진 상금은 특정 단체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영등포 출신 정치인, 김을규 더좋은 정책연구원 원장, 김동훈 서남권 글로벌센터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회장과 영등포구 직능단체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서천열 영등포시대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영등포시대 신문 가족들은 '공익목적을 가진 사실 보도는 언론의 사명'임을 가슴 깊이 새기며 활동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영등포시대 신문은 주민의 알 권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영등포시대 대표는 "별도의 통화에서 기사를 고쳐달라, 내려 달라, 살살해 달라”는 부탁 아닌 부탁에 단 한 번도 흔들림 없이 원칙을 지켜왔다"라며 "돌아서면 보고 또 보는 사람과 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 이런 부탁을 해오는 사람이 가장 어렵다"라고 지역신문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 대표는 이어 "앞으로 중앙신문과 지역신문의 갭을 극복하고 지역 구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유튜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리 보낸 축사를 통해 "영등포시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서 영등포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지금까지 영등포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선구자의 역할을 하며 신뢰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축하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영등포 시대는 그간 정론 직필의 언론 보도를 지향하며, 균형 잡힌 시각을 통해 건전한 비판과 통찰력으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 주었다"라며 "언제나 그래 왔듯이 영등포시대는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사회를 위한 언론이 되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사명감을 가진 사실 보도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일상 속에서 신뢰와 희망을 전달하는 지역 언론이 되어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시대의 창간 5주년에 관한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영등포시대는 정론·직필의 사명감으로 구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여론을 선도하며, 영등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왔다"라며 지역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안에 대하여 건전한 비판자와 창조적 대안 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기대하며, 공정한 보도, 깊이 있는 논평으로 탁 트인 영등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적극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5년 동안, ‘영등포시대’는 영등포구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였고, 구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위한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를 지키며 구민 삶의 진솔한 여론을 담아온 정론지로써 지방자치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왔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고 의장은 이어 "'영등포시대'가 영등포구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언론의 기본인 합리적인 비판 정신을 가지고 언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쇄신한 결과이다"라며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로 독자들과 소통하며 주민의 소소한 삶을 신문에 녹아들게 하였다"라고 밝혔다.

고 의장은 "앞으로도 ‘영등포시대’의 축적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항상 구민 곁에서 호흡하고 눈과 귀가 되어 독자들에게 진정한 신뢰를 받는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용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영등포시대'하면 '강골'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강골'의 사전적 의미는 '단단하고 굽히지 않는 기질'이다"라며 "언론사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비판' 기능이며 언론사로서 강골 찬 비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다"라고 축하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기본이 시작이고 기본이 끝이다"라며 "언론의 기본 역할에 충실한 언론 정신은 영등포시대를 지탱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영등포시대를 발전시킬 자양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한 영등포시대 창간 5주년 기념식은 오후 5시부터 1시간 내외로 진행됐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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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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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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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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