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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내년 '가고 싶은 섬' 사업대상지 공모 착수

2개 섬 선정…섬당 5년간 10억 씩 총 50억 지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내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에 대한 공모에 착수했다.

공모기간은 27일부터 8월 26일까지로, 신청서는 8월 17일부터 26일 기간에 한해 접수한다. 관심 있는 시․군은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9월말까지 서류․현장․정책평가를 실시해 10월 2개 섬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섬 가꾸기 전문가 8명 이내로 평가단을 구성해, 섬의 독특한 생태․자연․문화․역사 등을 중심으로 섬 마을 활성화와 잠재력, 사업 추진가능성, 주민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10억 원씩 5년간 총 50억 원이 지원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개발방향과 주제 등을 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섬을 가꿀 수 있게 된다.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첫해인 2015년 여수 낭도를 비롯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등 6개 섬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이 추가돼 현재 총 16개 섬이 선정됐다.

이중 9개 섬은 관광기초시설에 대한 조성을 마쳐 개방됐으며, 오는 2024년까지 24개 섬을 선정해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개방한 9개 섬은 마을식당과 게스트하우스, 카페, 특산품판매장 등을 통해 최근 4년간 28억원의 마을 공동 소득을 창출했으며, 65가구 85명이 귀어해 섬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을 불어넣고 있다.

박용학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이후 관광객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운영으로 새로운 주민 소득 창출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이 주도한 지속가능한 ‘가고 싶은 섬’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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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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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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