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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SAP코리아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AI 기술 및 혁신분야 일자리 창출 협력
이성열 대표 "SAP 플랫폼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기여"
이용섭 시장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해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 만들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SAP 코리아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2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SAP 코리아는 디지털 정부의 미래를 연구하는 SIDG(SAP Institute for Digital Government) 광주사무소도 설립할 예정이다.

1972년 독일에서 설립된 SAP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SAP 코리아는 1995년 설립돼 국내 주요 기업이 가장 많이 도입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SAP의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고급 애널리틱스 기술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의 비즈니스를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SAP 코리아는 광주 소재 AI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과 AI 기술 및 혁신분야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IDG(SAP Institute for Digital Government)를 활용해 시민과 정부 서비스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정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관련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 광주 소재 AI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과 AI 기술 및 혁신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 사무소 설립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44만 이상의 기업 및 공공 고객을 지원한 노하우와 SAP가 보유한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주와 같이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SIDG를 통한 협력 및 SAP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해 광주 사회와의 동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많은 AI기업들이 광주에서 큰 꿈을 성취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5개월여 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21개 인공지능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8개 기업이 법인설립 및 사무실 등을 광주에 개소하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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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시인, 문인육필 시집 <들었다> 출판기념회 및 작품전시회 성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0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전시실은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김민정 시인의 문인육필 시집 <들었다> 출판기념회 및 육필 작품전시회가 열린 이곳에는 문단의 중진과 원로 문인, 후배 시인, 일반 독자 등 500여 명이 운집해, 시인의 문학세계를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육필 참여 문인 및 축하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 편의 시와 한 줄의 글씨가 만들어내는 감동이 여운처럼 전시장 안을 채웠다. 150명의 문인이 손끝으로 엮은 '문학의 향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는 시도였다. 김민정 시인의 시를 사랑하는 150여 명의 문인들이 그의 작품을 직접 손으로 옮겨 쓴 '육필 전시회'가 함께 열렸기 때문이다. 한 시인의 작품을 문인들이 육필로 써 전시한 것은 국내 문단사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장충열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 개막식 전시장에는 김민정 시인의 시를 붓글씨와 만년필, 펜 등으로 정성껏 옮긴 작품들이 벽면을 가득 메웠다.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필체 속에서 시의 숨결과 필자의 마음을 함께 느꼈다. 김호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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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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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천연기념물지킴이단 수달·장수하늘소 보호 활동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의 수달 및 장수하늘소 보호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에쓰오일이 후원하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청년·전문기관이 협력해 기후위기와 서식지 훼손으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 임직원과 가족,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2·13기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수달보호협회를 방문해 수달의 생태와 보호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연구실과 서식지를 둘러보며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핵심종으로서 수달의 역할을 배웠다. 또한 참가자들은 영월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를 방문해 장수하늘소와 비단벌레 유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곤충을 관찰하고, 장수하늘소 인공증식과 복원 연구 과정을 견학했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에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로, 이 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수하늘소의 인공증식과 복원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기관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생물다양성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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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리버버스 사업 실패 나 몰라라…책임 모면 위해 위증까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회 정무위원회)이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실패작이라는 질타를 받는 '한강 리버버스' 관련 질의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답변이 위증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상혁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5년 10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채현일 의원의 '리버버스로 김포골드라인 문제 해결하겠다더니 김포까지는 가지도 않았다'는 지적에 '김포 국회의원이 서울시에 찾아와 반대해서 후순위로 밀렸다'고 위증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른 발언으로, 거짓말로 모면해야 할 만큼 리버버스가 완전히 실패한 사업이라는 것을 방증한다"며 "오세훈 시장이 김포 국회의원에게 반대 취지의 의견을 들었다는 자리는 2023년 국정감사장이었다. 그 당시 본의원 질의의 취지는 경제성·실용성·안전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리버버스를 우선 추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였고, 사업 추진 여부 및 선착장 설치 위치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한 "김포 선착장의 경우 시민들의 왕래가 없고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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