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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단편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협회 광주광역시 지회 주관...8월21~31일까지 접수
대상 1편(300만원), 최우수작 2편(각 150만원), 우수작 2편(각 100만원) 시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 최초 공식 동물영화제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th5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과 전남 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사)한국영화인총연합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문성룡) 주관으로 동물과 인간과 관련된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단편시나리오 공모전을 함께 개최한다.

그동안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을 펼쳐온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교감을 목표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 동물영화제로, 단순히 동물 영화만을 상영하는 영화제가 아닌, 함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반려 동물과의 진솔한 교감을 지향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해 왔다.

이번 단편시나리오 공모전은 동물에 대한 시각 변화를 추구하고 전세계 동물애호가 및 영화인의 교류 촉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장르와 형식에 관계없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동물 영화제에 어울리는 연극,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 제작이 가능한 20분가량 분량(30씬 내외, 1인 2편까지 가능)으로 주제 및 소재를 다룬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17. 8. 21(월요일)∼8. 31(목요일)까지 11일간으로, 공모를 원하는 응모자는 공모신청서를 (사)광주영화인협회 홈페이지(http://kjmovie.kr)에서 다운로드해서 작성하고, 겉표지 1부(작품제목, 제출일자, 작가명(실명 표기), 주요 등장인물의 간단한 캐릭터 설명이 포함된 시놉시스 1부(A4용지 3매 내외)와 함께 이메일(yanni6569@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한 작품들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단편시나리오 공모전 선정위원회의 심사에 의해 선정되며, 결과발표는 2017년 9월 11일(월요일) 순천만동물영화제 홈페이지 및 (사)광주영화인협회 홈페이지, 그리고 개별통보 된다.

시상식은 9월 19일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폐막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1편(300만원), 최우수작 2편(각 150만원), 우수작 2편(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단편시나리오 공모전을 주관한 시나리오 작가인 문성룡 (사)한국영화인총연합협회 광주광역시지회 회장은 "지금의 세상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물이 공존해 가는 세상이다. 이 셋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이제 제5회 순천만동물영화제는 그저 허울 좋은 반려동물사랑 영화제가 아닌 생명권의 시각에서 바라본 동물권, 돈벌이를 위한 반려동물의 마트와 인터넷 판매, 강아지나 고양이의 공장 행태, 돌고래 쇼 뒤편의 슬픈 사연, 철창 속의 사육 곰의 웅담채취와 밀거래, 재난 시 피해를 입은 동물들의 집단사육 및 밀집사육의 생명윤리, 화장품 생산을 위한 실험대상인 동물들의 희생 등등의 소재들을 선정하여 양질의 영화로 재조명하여 진정한 동물영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천명하는 원년의 해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어 "금번 처음으로 열리는 단편시나리오 공모전의 특징은 '나와 동물과 우리들의 이야기, 동물과 인간이 같이 만들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 동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 동물사랑에 대한 전율 돋는 감동의 이야기, 자연과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선한 충격의 진득한 여운이 남는 이야기' 등 동물에 얽힌 구전 등을 근간으로 창작한 스토리로써 드라마 및 동물에 관한 애니메이션, 웹툰으로 제작 가능한 창작 시나리오면 된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끝으로 "이런 작고 깐깐한 양질의 소재들이 공모전을 통하여 확보되고 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 및 일반시민들의 관중이 집중되면서 가장 한국적이며 독창적인 동물에 관한 소재의 아이디어가 창출되어 매년 집대성화 되면서 순천만동물영화제는 콘텐츠 자산으로 쌓이게 된다"며 "동물에 관련된 행사를 원하는 각 나라에게 필름의 라이선스 선 판매 및 대여가 가능할 때 진정한 세계동물영화제로서 순천만동물영화제의 위상 및 자긍심, 그리고 진정한 동물사랑의 도시라는 정체성이 확고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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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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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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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갑)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데,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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