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화)

  • 흐림동두천 -13.6℃
  • 구름조금강릉 -7.8℃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9.2℃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3.8℃
  • 맑음고창 -5.6℃
  • 맑음제주 2.5℃
  • 맑음강화 -13.3℃
  • 맑음보은 -13.0℃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칼럼] 최창일 시인, '빅토르 위고의 초콜릿 염문설'

"역사는 달콤한 것들이 만든다"

URL복사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역사는 달콤한 것들이 만든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것은 달콤한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이다. 달콤한 것들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차이와 의미가 다르다.

초콜릿이 상품화되기 전의 역사는 1510년대로 올라간다. 여러 모양의 상품화 된 것은 150년 전, 음료나 분말형태로 마시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당시의 초콜릿은 귀족, 상류사회의 전유물이었다.

1826년에는 네덜란드인 반 호텐(Van Houten)이 물에 녹는 카카오 분말을 만들었다. 이어서 1847년 영국에서는 오늘날 먹는 판형(태블릿) 초콜릿 제품이 출시되면서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일대 혁명과 같은 인기를 모았다.

1870년 프랑스의 므니에(Menier)와 그의 자손들이 누아지엘(Noisiel) 마을에 스마트한 모양을 디자인한 초콜릿 공장을 설립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현상은 프랑스에서 향수를 상품화하기 시작한 것은 1828년이다. 프랑스에서 초콜릿과 향수가 공장을 설립한 시기는 불과 40년 사이, 같은 년대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 나오기 시작한 향수의 역사는 5천 년 전으로 올라가지만 상품으로 만든 것은 200년 전 프랑스다. 초콜릿도 마찬가지다. 유럽의 모든 나라들이 초콜릿을 먹지만 멋들러지게 디자인된 초콜릿은 아니었다.

이런 면에서 프랑스는 여성과 어린이가 좋아하는 향수와 초콜릿 상품을 만들어 문화경제부국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초콜릿을 많이 먹는 나라다. 년 간 1인당 6.8kg의 초콜릿을 소비하고 있다. 물론 향수의 소비량도 세계 최고다.

초콜릿은 원재료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콘칭기법이다. 기술은 초콜릿의 품질이 좌우 될 수 있다. 여기에 작업자의 템퍼링이라는 온도조정 작업이 추가되면서 초콜릿의 기본적인 맛과 풍미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커피 아메리카노 브랜딩으로 보면 이해가 빠르다.

자그마한 카카오나무의 열매에서 비롯된 맛과 향은 신비롭다하여,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까지 했다. 시간은 흘러 이제는 프랑스의 전유물은 아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가 만들고, 소비되는 초콜릿 판매량은 상상을 넘어서고 있다. 그 만드는 기술 또한 나라별 평준화의 길을 걷고 있다. 대표적인 나라가 벨기에다. 벨기에 가면 와플과 초콜릿을 꼭 먹어봐야 한다는 여행자들의 여행담도 있다.

C작가는 벨기에 나라를 좋아 한다. 좋아하는 이유가 조금은 우습다. 작가가 좋아 하는 미국의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1929~1993)배우가 태어난 나라기 때문이다. 세상에 좋아하는 이유도 별스럽다.

오드리 헵번은 배우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했다. 한국에도 햅번기념사업회가 있을 정도다. 고인이 된지 27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헵번의 브로마이드는 가장 많이 나가고 있다. 심지어 유명 화가들이 가장 선호하여 그리는 인물이다. 그 같은 결과는 삶의 태도가 숭고한 봉사자였기 때문이다.

벨기에는 다른 나라를 침략한 역사가 없다. 그래서 평화의 나라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벨기에가 침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대로 벨기에는 수없이 침략을 받은 나라다. 마치 한국의 역사가 수많은 외침을 받았으나 한국이 다른 나라에 침략의 역사가 없는 것과 같다.

벨기에는 해마다 1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지로 인기가 있다. 거기에 초콜릿, 맥주, 와플의 나라다. 스머프와 플란다스의 개, 틴틴 모험이 만들어진 만화의 나라이기도 하다.

벨기에는 초콜릿 가게가 가장 많은 나라다. 가까운 가게에서 초콜릿을 사들고 ‘레미제라블’과 ‘파리의 노트르담’의 작가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말한, 그랑플라스 광장을 걷다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손에는 초콜릿이 들려 있다. 벨기에를 가는 것은 초콜릿의 맛을 보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초콜릿을 좋아했던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 겸 극작가빅 토르 위고(Victor-Marie Hugo, 1802~1885)는 유명 작가 중 가장 염문(廉問)을 많이 뿌리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빅토르 위고는 염문의 여인들에게 달콤한 초콜릿 선물을 즐겨 했다. 그래서 달콤한 초콜릿 선물은 조심해야 한다.

- 최창일 시인('시화무' 작가)


i24@daum.net
배너
낙원악기상가, 새해맞이 '반려악기 구매 지원 이벤트'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신축년을 맞아 '반려악기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결심으로 '악기 배우기'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악기 구매 쿠폰을 지원하는 깜짝 이벤트다. 오는 25일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1년 버킷리스트! 나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반려악기는?' 영상을 시청한 후, 배우고 싶은 반려악기와 함께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영상은 직장인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새해맞이 '드럼' 배우기에 도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낙원악기상가 상인이 직접 드럼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드럼 악보 보는 법, 드럼 스틱 고르는 법 등 드럼 초보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 응모자 중 5명을 추첨해 반려악기를 구매할 수 있는 악기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7일 낙원악기상가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악기 구매가 부담스러웠던 분들도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악기 연주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반려악기 구매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새해를 맞아 많은 분이 자기만의 반려악기를 찾아 풍요로운 2021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너

포토리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용우 의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실형선고 안타까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시정)은 18일 열린 국정농단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실형이 선고되고 법정구속된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달성한 나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경유착에 따른 부정부패로 인해 부의 양극화가 심각한 나라라는 지적도 제기되어 왔다"며 "그러나 2016년 겨울 연인원 1천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촛불혁명을 통해 경영권승계작업을 위해 권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순응하여 뇌물을 제공한 이재용 부회장과 비선실세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요구에 따라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오늘 드디어 파기환송심 선고가 내려졌다"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그동안 파기환송심을 담당한 서울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재판장 정준영)에서는 준법감시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실효성있게 국정농단사건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면 양형에 반영할 수 있다고 하여 혹시 집행유예를 선고하기 위한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자아냈다"며 "그러나 결국 국민적 여론에 따라 이재용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