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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감독, 해외영화제 출품 예정작 '천사의 시간' 시사회 가져

청소년 성장기를 다룬 영화로 청춘의 꿈과 희망담아...유동균, 박하은, 기주봉, 임성민, 임수빈 등 출연
글러벌 영화시장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화와 세계시장을 목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영화 제작사 (주)스마일픽쳐스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극장에서 해외영화제를 겨냥해 진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천사의 시간'의 시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6월 14일 충남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시사회에 이어 두 번째다. 진 감독은 충남 논산 강경 출신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진 감독을 비롯해 공동투자자 이종남 회장을 비롯해 배우 유동균, 박하은, 이원하, 기주봉, 임성민, 이화영, 권철순, 백겸 등과 스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 '천사의 시간'은 'K-한류' 주인공을 꿈꾸는 주인공을 통해 청소년이 안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고, 그들에게 꿈과 열정을 다룬 성장기 영화다. 감동과 재미, 그리고 멜로, 눈물을 담고 있다.

영화는 고교 3학년인 천희. 영화 동아리에서 촬영을 하던 중 않고 있던 병이 재발하여 병원에 실려 온다. 그곳에서 망막 손실로 실명 위기에 처한 주희를 만난다.

양궁국가대표 꿈나무인 주희는 각막을 기증 받기 전 엔 다시 세상을 볼 수 없다는 소리를 듣지만 희망을 읽지 않는다.

병원에서 우연한 계기로 주희를 알게 된 천희는 자기가 한 살 위라며 오빠 행세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은 주희 엄마로 하여금 들통 나게 되지만 오빠가 없는 주희가 천희에게 그냥 오빠를 하라고 한다. 얼떨결에 주희의 오빠가 되어버린 천희, 그러면서 둘의 우정은 커져만 가게 된다.

신체적 고통대문에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키워 나간다.

점점 자신의 몸이 초췌해져가는 천희, 자신을 보지 못하는 주희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 자신의 병이 나빠져 간다는 걸 알고 있던 천희는 자신의 주치의인 삼촌에게 부탁을 하게 된다.

영화동아리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날을 대비해 몰래 모아둔 진통제를 대량으로 복용하고서 촬영에 합류하지만 약물과다로 인한 역류로 인해 의식을 읽고 만다.

119에 의해 응급실로 실려 온 천희, 병의 위중함을 안 의료진에 의해 수술을 받게 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만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아무도 모르게 삼촌에게 부탁을 한 천희, 삼촌은 그런 천희의 부탁대로 자신의 각막을 주희에게 기증하게 되고, 천희의 희생에 의해 주희는 다시 세상을 보게 된다.

연출을 맡은 진명 감독은 1984년 연극배우로 출발해 1988년 고 최인현 감독 연출작 '친구야 친구야'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뒤, '진실게임', '건달의 법칙' 등 제작자 겸 기획자로 활동해 온 전통 충무로 영화인이다.

진 감독은 시사회에 앞서 무대 인사에서 "이 영화는 청소년 성장기 영화이다. 꿈과 희망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천사의 시간'은 천희와 주희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그 같은 고통을 통해 삶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진 감독은 이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모습을 리얼하고 독창적인 영상미를 통해 표현했다"며 "여주인공의 짧은 삶을 통해 희망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에서는 출연 배우도 알려진 톱스타보다 연극과 예능무대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기용하고 있었다.

이 영화가 청년 성장기를 다룬 영화인만큼, '천사의 시간'을 통해 새로운 배우의 성장과 탄생을 기대해 보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엿보였다.

영화계와 방송-예능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예감의 주인공은 유동균과 박하은 등이다.

남자 주인공 '천희' 역을 맡은 유동균(그룹 '지온' 리더 칸)은 2013년 단편영화 '수면위로'로 데뷔해, 2014년 그룹 지피지기의 리더 칸으로 디지털싱글앨범 '엠카운트 다운'을 발표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 일본에서 발표한 디지털싱글앨범 '어색한 사이'가 오리콘데일리차트 16위에 오르면서 한류스타로 발돋음하고 있다.

주인공 '주희' 역을 맡은 박하은은 경기대 연극연화 출신으로 2012년 연극 '세자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연극 '돈주앙'(2012), '모래섬'(2013), '바보각시'(2014), SBS골프채널 '더 골퍼'(2015), 영화 '브로커'(2016) 등에 출연한 연예계 기대주이다.

또한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배우 기주봉과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임성민 등이 출연하여 영화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했으며, 그룹 거북이의 멤버 임수빈도 이번 영화에서 중환자실 간호사로 특별 출연했다.

가수에서 영화배우로 첫발을 내 딛은 임수빈은 "드디어 영화배우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 미스코리아 출신 황인혜도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전격 데뷔했다. 그녀는 2007년 미스코리아 대구 선과 2008년 슈퍼모델로 선발되었다.

특히 '천사의 시간'에는 충무로를 지키고 있는 스탭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충무로를 재건하는 영화라는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총괄프로듀셔와 시나리오는 작가 겸 감독 출신 박영호가 맡았고, 이종남·박덕·조상윤(공동투자), 신태영·최선규(기획), 김영호(제작본부장), 정길종(제작실장), 황치훈·강혁준(촬영), 임근담·전진승(조명), 이형운(타이틀 디자인), 마재인(드론촬영), 이군호(무술감독), 최용호(편집), 임세빈·최순원(음악), 김하영(분장), 배우의길(캐스팅)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는 남자 주인공 역 유동균의 열렬한 펜으로 일본 동경과 요코하마에서 카츠 씨와 미오 씨가 시사회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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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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