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윤종신·고성희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 위촉

(서울=미래일보) 가수 윤종신(46), 영화배우 고성희(25·여)씨가 외교부와 코레일이 공동주최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2015'의 홍보사절로 위촉됐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위촉식을 갖고 두 사람에게 '서울발 베를린행' 가상 열차 승차권을 전달했다.

 

윤 장관은 윤씨와 고씨가 바쁜 방송일정에도 불구하고 홍보사절을 맡아준 데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과 아시아간 교통·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통일의 초석을 닦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 장관은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단순한 철도여행이 아니라 원대한 국가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광활한 대륙과 소통·협력해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여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대륙의 물류동맥과 한반도 종단철도가 연결되면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가 증진되고 궁극적으로 남북평화통일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전날 열린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가입 2주년 행사를 거론하며 "어제 행사는 북극해를 거쳐 유럽에 가겠다는 것이라면 (친선특급은) 육상을 통해 북쪽 끝까지 가겠다는 것"이라며 "하늘과 땅, 바다 모두 우리의 활동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한 행사"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종신씨와 고씨는 출발일인 14일 오전 서울역에서 진행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발대식에 참석하며, 고씨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까지 따라가 이튿날 저녁 1만4천400㎞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친선특급 탑승자들을 직접 배웅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윤씨는 애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베를린까지 19박 20일간 일정을 모두 소화하려 했으나 촬영일정 조정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씨는 "직접 참여해 처음부터 끝까지 하고 싶어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나섰는데 도저히 스케줄이 안 됐다"면서 "국내에서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이번 행사가 통일로 가는 길에 이바지하는 프로젝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건섭 기자 i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남북평화회의, 국회에서 '이재명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심포지엄 개최 (서울=미래일보) 이연종기자 =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7월 28일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하면서 남북대화의 일말의 가능성 조차 거부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남북평화회의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이재명정부가 나아가야 할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제안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해학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의장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통일운동의 시작에서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이어서 김성곤 전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심포지엄에서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이 사회를 맡아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도천수 남북평화회의 상임대표는 '막혀있는 남북관계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북미하노이 회담의 실패과정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북한이 통일노선전략이 변한 배경과 과정, 이 과정에서 문재인정부 대응전략의 실패원인을 분석했다. ▲'선 남북관계 개선, 후 북미관계 개선' ▲‘선 민간경제문화교류, 후 핵문제등 정치군사협정’ ▲역대 정부의 남북공동선언부터 우선 국회비준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할 법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