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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기태 전남도의원, 전남도 혁신기술창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성장 동력 삼아야

'기술창업 지원 조례' 대표발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기술창업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원안·통과됐다.

김기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준비하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임을 고려해 전남도는 기술창업을 촉진하여 일자리문제와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3,600여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9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에 따르면 4차산업 분야 벤처기업이 비(非)4차산업 분야 벤처기업에 비해 매출액 증가율이나 고용증가율 등이 더 높아 경영성과가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의 권역별 분포는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에 63.3%로 가장 많고 전남에는 2.9%가 분포돼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창업기업의 창업율도 16.80%로 17개 시·도 중 전북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자료 : NICE평가정보)

조례 주요 내용은 전남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전남형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창업 종합계획 수립 ▲기술창업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 규정 ▲창업촉진지구 지정과 청년창업자 우대사항 규정 ▲전라남도창업정보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에 관한 사항 ▲혁신창업협의회 설치 및 기능, 구성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행정지원과 출연금 지원 근거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 내용 중 ‘창업촉진지구 지정과 기술창업 경력확인서 발급’은 창업촉진지구 내 창업자에게 임대료 보조·자금지원 연계·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청년창업자를 우대한다.

또, 기술창업 경력확인서 발급을 통해 창업 후 폐업 또는 파산할 경우 기술창업 기간을 경력으로 확인해 전남도의 공공기관 등 취업 시 경력기간으로 인정하여 재기를 돕고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창업을 주저하는 예비창업자를 돕자는 취지의 제도다.

2020년 전남도는 1,447억 규모로 총 52개 창업기업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고 2015년도부터 조성한 전라남도 벤처기업 펀드투자의 경우 552억여 원을 조성했고 28개 기업에 316억여 원(57.3%)을 투자했다.

김 의원은 “2018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응답한 답변자 중 ‘창원지원 사업 시행에 대해 알지 못해서 지원 사업에 미 신청했다’는 답변이 43.6%로 제일 많아 홍보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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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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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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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서 만나 "北 도발 규탄…대북대응 공조"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역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17일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 포병사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을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이어 양측은 "긴장고조의 원인을 호도하며 전쟁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세적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만을 강화시킬 뿐이며, 양측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데 대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를 포함한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러북 교류·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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