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7.8℃
  • 흐림대구 -3.2℃
  • 흐림울산 -3.0℃
  • 흐림광주 -2.9℃
  • 구름많음부산 -1.1℃
  • 구름많음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2.5℃
  • 맑음강화 -7.8℃
  • 맑음보은 -8.0℃
  • 흐림금산 -6.9℃
  • 구름많음강진군 -1.8℃
  • 흐림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촉구

국회 소통관서 성명서 발표 "선별지급시 대상자 선별위한 상당한 인력과 시간 소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3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게 되면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전 국민 대상 지원을 촉구했다.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초지방정부의 현실을 고려,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현재의 위기는 이전의 어떤 경제위기보다 훨씬 심각하고 오래 갈 것"이라면서 "위기 돌파를 위한 선결요건은 타이밍과 속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시간과의 싸움으로, 선별지급으로 결정될 경우,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방대한 조사에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투입돼야 하며 선별결과에 따른 다양한 민원의 발생으로 업무가 폭증 할 것"이라면서 "지원금 지급을 책임지는 일선 기초지방정부들은 이를 위한 추가 인력투입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별지원으로 하게 되면, 방역업무에 매진했던 인력이 활용될 수밖에 없게 되고, 특히나 신청 접수 과정에서 민원인간 접촉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현장에서 기초지방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시하고 있는 방역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위중한 시기에 다른 무엇보다도 신속하고 합리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기초지방정부의 행정현실을 고려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단체장들이 가입한 조직으로 자치와 분권, 정부간 협력과 조정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다음은 코로나19 관련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 성명서다.

기초지방정부의 현실을 고려하여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촉구한다.

코로나19 사태는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우리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감염증 공포는 자영업자 매출을 추락시키고 카드론 대출급증, 실업자 양산 등 전례 없는 사태를 만들고 있고 이전의 어떤 경제위기보다 훨씬 심각하고 오래 갈 것이라고 한다.

어제 정부ㆍ여당은 당정협의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합의했다. 이에 청와대는 ‘긴급재정경제명령권’발동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기 돌파를 위한 선결요건은 타이밍과 속도전이다. 전국의 228개 기초지방정부들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87 일째 24시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기본적인 선별진료소 운영과 자가격리자 관리 등 각종 방역업무는 물론, 긴급을 요하는 경제지원과 복지사업,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대중이용시설 관리 등을 수행하느라 이미 행정역량의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선별지급으로 결정될 경우, 지급대상을 선별하기 위한 방대한 조사에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어야 한다. 또한 선별결과에 따른 다양한 민원의 발생으로 업무폭증이 예견된다. 지원금 지급을 책임지는 일선 기초지방정부들은 이를 위한 추가 인력투입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다. 선별지급으로 결정되는 순간 긴급재난지원금은 더 이상 긴급하게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중앙정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 시“지금까지 발표한 비상경제 대책들을 신속하게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속도가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신 것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기초지방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실시하고 있는 방역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이 선별적으로 지원된다면, 해당업무를 하게 될 수밖에 없는 행정인력은 그 동안 꼼꼼한 방역업무에 매진했던 공무원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장이기 때문이다.

가장 훌륭한 정책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나온다. 국민들의 삶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기초지방정부의 행정현실까지를 고려한 중앙정부와 국회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한다.

2020. 4. 23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redkims64@daum.net
배너
단테의 이름으로 여는 새해… 단테문인협회, 2026년 신년 출범식·임명장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단테의 이름을 문학적 기치로 내건 단테문인협회가 새해의 문을 열었다. 2026 단테문인협회(이사장 이민숙) 신년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문화공간 '온'에서 30여 명의 문인과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서출판 오선문예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현경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단테의 문학 정신을 현재의 창작과 교류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협회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축사에 나선 이승하 전 중앙대 교수(문학평론가)는 단테의 삶과 작품을 통해 문학의 본질을 되짚었다. 이 교수는 "<신곡>이라는 불후의 명작은 단순한 서사시가 아니라 인간의 고통과 구원, 사랑과 성찰을 끝까지 밀고 간 문학적 여정"이라며 "단테는 평생 베아트리체를 마음에 품었고, 그녀의 부재를 통해 오히려 영원한 사랑과 예술의 언어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첫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간을 고양시키는 정신의 원형"이라며 "단테문인협회가 단테처럼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시대의 어둠을 통과해 인간과 세계를 사유하는 문학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선 이민숙 이사장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기후재난 시대, '온기'는 누가 책임지는가… 희망브리지, 재난 취약계층 겨울 나기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파는 더 이상 계절적 불편이 아니다.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겨울의 추위는 재난의 얼굴로 다가온다. 특히 고령자와 저소득 가구,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이들에게 한파는 생존과 직결된 위협이다. 행정안전부가 한파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민간 구호기관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전국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감염 대응키트 9천849세트를 지원하며, 기후재난 대응의 현장 최전선에 섰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변화한 재난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트에는 침구세트와 방한용품은 물론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이 함께 포함됐다. 한파와 감염병이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협하는 '복합 재난' 현실을 고려한 구성이다. 공공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 민간이 채운다 기후재난은 예측 가능하지만, 피해는 불균등하게 나타난다. 난방 여건이 열악한 주거 환경, 의료 접근성이 낮은 생활 조건은 한파를 더욱 가혹하게 만든다. 제도와 행정만으로는 촘촘한 대응이 어려운 이유다. 이 지점에서 민간 구호의 역할이 부각된다.

정치

더보기
[속보]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 정치권 애도 물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했다. 그러나 23일 오전 건강 이상을 느껴 급히 귀국을 준비하던 중, 베트남 공항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현지시간 기준 25일 오후 2시48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민주평통은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특보 급파…여야 정치권 조문·추모 이어져 이 전 총리의 위중한 상태가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태년·이재정·이해식·최민희 의원 등이 베트남을 찾아 고인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다. 별세 소식이 공식 확인되자 정치권 전반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화와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라는 거대한 꿈에 평생을 바친 분"이라며 "정치는 결국 사람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