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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고충민원 130건 처리 과정 살핀다

1~3월까지 1분기 내 접수된 고충민원 점검
위법‧부당 또는 소극적 자세 등 개선 차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행정기관의 위법‧부당 및 소극적 처분과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고충민원 130건에 대한 처리 실태를 살펴보기로 했다.

남구는 22일 “민원처리 담당자의 책임감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동안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한 처리 과정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감사담당관을 포함해 담당부서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고충민원 점검반을 편성, 오는 27일까지 서면 점검을 비롯해 현장 점검을 병행하기로 했다.

올해 1분기에 접수된 고충민원 대다수는 신축 건축물 증가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정차 위반 단속에 관한 고충, 교통시설물 설치 요청 등이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점검 분야는 고충민원 및 집단갈등 민원 처리기간 준수 여부를 비롯해 처리과정의 적정성, 고충민원에 대한 감사 담당부서의 의견 인용, 고충민원과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권고 및 의견표명 수용률 등이다.

점검 결과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과실 등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 등을 통해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모든 민원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 모두가 신뢰하는 행정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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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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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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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여성기업은 경제 핵심 주체. 경기도가 버팀목 될 것"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4일 전국 여성 CEO들이 모인 자리에서 "여성기업이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경제의 핵심 주체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시흥시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 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여성 중소기업의 수와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이미 85만 개가 넘는 여성기업이 172조 원의 매출과 141만 명의 고용을 책임지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경제의 핵심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성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2025년 여성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창업초기 여성기업 30개사를 비롯, 도내 여성기업 56개사에 마케팅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별 평균 매출액 7억 원, 수출액 15만 달러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경기북부와 남부에서 여성경제인대회를 열어 600여 개 기업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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