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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승남 전의원, ‘마스크 대란’, 지자체 주도 생산・보급 시스템 마련해야

군민들 건강 및 마스크 대란 해결 위해 지자체가 나서야
교체 가능한 면 마스크 생산설비 지원 및 별도 필터 제공으로 공급 안정화

(고흥=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마스크 대란이 발생했지만 마스크 공급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대체 가능한 생산기능을 확보해 지역민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시행되는 정책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3월 9일부터는 마스크의 중복구매를 막기 위해 마스크 실명제를 도입하고, 1주일에 2매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매제한제도가 시행된다. 우리나라 마스크 생산은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고 OEM 방식으로 생산을 해왔기 때문에, 원재료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마스크 생산 및 판매방식은 유통업체가 원재료(MB필터 등)를 구해 제조업체에 주고, 생산물량 일부를 확보해가는 방식이다. 그러나 정부가 물량통제를 하면서 원재료를 제공해주는 유통업체가 줄어들어 제조업체도 생산물량을 동시에 줄일 수밖에 없게 됐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지금처럼 정부가 전국의 지정된 장소(약국, 우체국, 농협 등)에서만 판매토록 하는 방식은 거래비용이 매우 크다”면서 “코로나19 사태뿐 아니라 곧 닥칠 (초)미세먼지, 황사 등 마스크의 필요성이 계속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지역민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자체가 자원봉사단체 및 지역 협의회 등에 교체 가능한 면 마스크 생산설비를 지원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정전기 필터는 지자체가 별도로 구매하고, 군민들에게 마스크에 필터를 끼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면서, “마스크 대란의 해결을 정부에만 맡기지 말고, 지역 단위에서도 마스크 대란을 효과적으로 해결 가능한 대안들을 찾아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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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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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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