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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국내 최대 인공지능 S/W업체 광주에 AI기술센터 설립

SW기술 기반 AI·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와 MOU
㈜티맥스소프트, 25년 기술개발 경험 살려 광주에 AI기술센터 설립
전문분야 인력육성·인공지능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정책자문 등 협력
박대연 회장 “AI 중심도시 광주와 함께 인공지능 비전 달성에 기여”
이용섭 시장 “창업 손쉽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AI 생태계’ 만들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티맥스소프트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사 기술연구개발센터의 광주지역 이전·개소를 추진키로 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건설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는 5일 이용섭 시장과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에 있는 ㈜티맥스소프트 본사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등 3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클라우드 통합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5년 간의 소프트웨어(SW)원천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에 인공지능에 특화된 연구개발(R&D) 중심 기술센터를 설립하고, 또한 인공지능 관련 전문인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기술개발센터 광주지역 설립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전문분야 인력육성 지원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관련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등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4월 초 15명 규모의 사무소를 광주에 설립할 예정이며, 5월에는 향후 2년 간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300여 명 선발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광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월17일 국가보안연구소의 광주지역사무소 설립 관련 협약과 2월19일 IEEE의 AI표준연구원 유치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인공지능 관련 선도업체의 광주 유치를 본격화함으로써 향후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광주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혁은 인공지능이 좌우할 것인데, 티맥스소프트는 집중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에서도 뛰어난 인공지능(AI) 기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광주시와의 이번 협력사업이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티맥스소프트의 원천기술과 플랫폼, 앞으로 추진할 인공지능 기반 기술연구개발센터 등의 인프라 구축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든든한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창업이 쉽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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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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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전 회장 '구속영장 기각'…"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구속영장이 1일 또 다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수사·재판 경과와 증거 수집 현황 등을 감안할 때 경찰 수사에서 안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안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이 사건과 유사한 공소사실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불구속 형사 재판에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다"며 "동영상 파일 등 안씨의 진술에 관한 물적 증거가 확보돼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 부장 판사는 이어 "이 사건의 사실관계와 법적 쟁점이 유사한 별건에 관해 경찰과 별도로 검찰이 안씨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상당 기간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안 전 회장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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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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