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달빛동맹으로 진행 중인 광주, 대구 간 병상연대 현장에 남부소방서 직원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한 대구 119구급차와 구급대원에 대한 소독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4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한 대구 119구급차는 2대로, 확진자 7명을 이송했으며, 대구 의료기관 병상이 부족할 시 향후 추가적으로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이송할 계획이다.
이송을 진행한 대구 119구급대원은 “병상 부족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달빛동맹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줘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환자들이 완치되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남부소방서는 대구 119구급차 및 인체 소독을 실시한 후, 대구 119구급대원들에게 도시락 및 간식을 제공하여 따뜻하고 굳건한 달빛동맹을 과시했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달빛동맹으로 굳건해진 지역 간 협력에 코로나19는 빠르게 종식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남부소방서는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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