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9 (목)

  • 구름많음동두천 28.7℃
  • 구름많음강릉 22.5℃
  • 연무서울 28.8℃
  • 구름조금대전 28.8℃
  • 연무대구 25.8℃
  • 흐림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6.9℃
  • 박무부산 25.0℃
  • 맑음고창 27.7℃
  • 구름조금제주 27.5℃
  • 맑음강화 26.8℃
  • 구름많음보은 25.6℃
  • 맑음금산 26.8℃
  • 흐림강진군 25.0℃
  • 구름많음경주시 25.1℃
  • 흐림거제 23.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황교안 서울 종로 출마 선언…이낙연과 정면 승부[기자회견 전문포함]

황교안 "종로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를 만들겠다"
이낙연 "종로와 대한민국 미래 위해 선의경쟁 기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4‧15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황 대표는 "4.15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이 선택할 시간으로 폭정을 끝장내는 정권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저 황교안, 문재인 정권심판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면서 "제 온몸을 불살라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종로 지역구 출마 선언이 늦어진 것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총선을 진두진휘하는 당대표로서 다의 전체적인 선거전략을 다탕으로 책임감 있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어떤 선택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당을 위한 것인지 많은 고뇌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 논의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 당대표인 저의 총선 거취를 먼저 밝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종로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약속의 땅"이라며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 혁신과 통합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낙연 전 총리는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 직후 입장문을 통해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황교안 대표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요즘 우한 폐렴으로 인해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십니까.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어 평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국민의 건강과 안전 등 대한민국의 기초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 3년만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도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마차로 말을 끌려는 어처구니없는 反시장적인 발상이 경제성장 동력을 바닥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국민이 피땀 흘려 이뤄낸 한강의 기적이 단 3년만에 신기루 같이 사라졌습니다. 민생경제는 파탄 나고 곳곳에서 못살겠다는 국민들의 아우성이 넘쳐납니다. 그런데도 대통령만 경제가 좋다고 말합니다. 한줌도 안 되는 일부 세력이 권력의 사유화를 넘어 대한민국을 사유화하고 있습니다.

그 정점에 문재인 대통령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입법·사법·행정 3권이 대통령 주머니 속 공깃돌이 된 지 오래입니다. 북핵 폐기는 뭔가 될 것처럼 요란하게 떠들더니 결국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났습니다. 한미동맹은 파탄 직전입니다. 대한민국 안보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15 총선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께서 선택할 시간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끝장내는정권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저 황교안, 문재인 정권심판의 최선봉에 서겠습니다.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합니다.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특히 종로는 제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춘의 꿈을 키워온 희망의 땅입니다. 가로수 하나하나와 골목 곳곳에 제 어린 시절 추억이 배어 있습니다. 제가 이곳 종로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 황교안, 제 온몸을 불살라 대한민국을 구하겠습니다. 무능정권, 부패정권, 오만정권의 심장에 국민의 이름으로 성난 민심의 칼을 꽂겠습니다. 모든 국민들께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문재인 정권의 가면을 벗기고 그 민낯을 낱낱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찬란한 성공신화를 무너뜨리는 문재인 정권의 역주행 폭주를 최선봉에서 온몸으로 막아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의 4.15 총선 비전은 자유우파세력이 혁신과 통합으로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권심판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주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당의 총선 필승 전략은 서울·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권에 전방위 밀착 압박으로 맞서서 전투에서도 이기고 전쟁에서도 이기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 황교안, 그동안 총선을 진두진휘하는 당대표로서 당의 이러한 전체적인 선거전략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선택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당을 위한 것인지 많은 고뇌를 했습니다. 특히 통합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당대표인 저의 총선 거취를 먼저 밝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당대표로서 공천권이라는 기득권을 내려놓은 제가 무엇을 마다하겠습니까.

또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저 황교안, 오직 두려운 것은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것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딱 1년 전 제가 처음 정치에 뛰어들었던 당대표 전당대회 당시 출사표를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던지자고 스스로 다짐했던 그때 비장한 각오가 지금은 더 강하고 강해졌습니다.

이제 국민들의 부름에 응해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종로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약속의 땅입니다. 저 황교안,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저 황교안, 혁신과 통합의 불쏘시개가 되겠습니다.

지금부터 국민 한분 한분께서 우리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이 되어 주십시오.

우리 국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로 거짓 위선 정권을 반드시 무너뜨려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한국당과 저 황교안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살리는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습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포토리뷰


사회

더보기
정의당·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파탄으로 몰고있는 제주항공 규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정의당,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생문제연구소, 공공교통네트워크는 7일 "이스타항공 1,600명 노동자를 고용파탄으로 내모는 제주항공을 규탄한다"며 정부를 향해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위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항공은) '3월 이후 발생한 모든 채무에 대해 영업일 기준 10일 내에 해결하지 않으면 인수계약은 파기할 수 있다'는 불가능한 조건을 내건 최후 통첩 공문을 보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이삼 위원장은 "전면적인 구조조정-인력감축, 전면 운항중단, 임금체불에 깊이 관여한 중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려 인수매각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모습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무려 1,600명의 250억원에 달하는 임금체불이 해결되지 않고, 5개월째 쌓여왔으며 이스타항공 노동자와 가족의 생존이 벼랑 끝에 내몰린지는 오래"라면서 "이제는 아예 이스타항공을 파산시키고 1,600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스타항공

정치

더보기
김태년 "투기성 주택 종부세 강화법안 7월 국회서 우선 처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보유자에 대한 종부세를 대폭 강화하는 입법안을 7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를 최대 당면 현안으로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투기 근절,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당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아파트 투기가 완전히 근절되고 집없는 서민이 손쉽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정착될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신혼부부, 청년 등이 손쉽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급과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주택 공급을 위해 지방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획기적인 주택공급 대책 수립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투기 근절과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의 솔손수범이 필요하다"며 "다주택 공직자와 국회의원은 실거주 외 주택을 신속히 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