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16.7℃
  • 맑음강릉 20.3℃
  • 맑음서울 16.7℃
  • 구름조금대전 19.7℃
  • 구름많음대구 24.1℃
  • 구름많음울산 22.8℃
  • 흐림광주 18.0℃
  • 구름많음부산 19.7℃
  • 흐림고창 15.4℃
  • 흐림제주 20.6℃
  • 구름많음강화 13.7℃
  • 구름조금보은 18.2℃
  • 구름많음금산 17.9℃
  • 구름많음강진군 19.2℃
  • 구름많음경주시 22.2℃
  • 구름많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안철수, 독자 행보의 길 선택…중도신당 창당할까(?)

"바른미래당 재창당 이제는 불가능하다고 결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단호히 거부하자 탈당, 독자행보의 길을 선택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저는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고 오늘 비통한 마음으로 떠난다"고 탈당을 선언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27일 손학규 대표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과 재신임 투표, 조기 전당대회 개최, 또한 본인이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겠다고 제안했으나 모두 거부 당했다.

안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 이후에도 내부 통합도, 혁신도, 국민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는 정당이 됐다"며 "소속 의원 개개인의 높은 역량은 기성 정치질서에 묻혀버렸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기성 정당의 틀과 기성정치 질서의 관성으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기 때문에 자기 편만 챙기는 진영정치를 실용정치로 바꾸어야 한다"면서 "실용적 중도정당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지고 합리적 개혁을 추구한다면 수 십 년 한국사회 불공정과 기득권도 혁파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바른미래당을 재창당해 그러한 길을 걷고자 했지만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피력했다.

안 전 대표는 "정치인의 책임윤리는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정확히 답하고 행동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제 자신도 알 수 없는 거대한 거친 파도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뛰어 들고자 한다"며 신당창당을 시사했다.

또한 "증오와 분열을 넘어 화해와 통합의 정치로 미래를 열고자 하는 저의 초심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영원히 사라진다 해도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저의 길은 더 힘들고 외로울 것"이라며 "그러나 초심을 잃지 않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는 이동섭·김삼화·신용현·김수민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들이 함께 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포토리뷰



정치

더보기
통합당 21대 당선인 "국민 눈높이 맞는 실용정당.대안정당 만들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22일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정당, 대안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국민께 드리는 글'이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익숙했던 과거와 결별을 선언하며 익숙했던 관습과 고정관념을 깨부수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 이틀간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84명의 당선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논쟁했다"면서 "진정성 없는 변화와 혁신은 외려 과거의 회귀일 뿐이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변화와 혁신은 우리만의 공허한 외침이라는 것을 너무도 깊이 깨닫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국민들은 미래통합당이 바뀌겠는가, 이제는 미래통합당을 믿어도 되는가라고 묻는다"며 "하루아침에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당장 내일부터 다른 모습일 것이라는 섣부르고 무책임한 약속을 드리지 않고 차근차근 그리고 꾸준히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자들은 "오늘 당선자 총회에서 뜻을 모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가 그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