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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市, 제1회 평화 카니발 축제 개최

HWPL 전쟁종식 국제법안 제정 서명 갬페인도 전개

(말레이시아=미래일보) 다양한 민족들이 다채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며 함께 모여 살고 있는 도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시에서 지난 25(현지시간)‘1회 조호르바루 평화 카니발축제가 열렸다.

 

이번 평화 카니발은 조호르바루 시의회가 주최하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조호르 평화 위원회(JPC, 모하메드 알리 빈 타입) 주관으로 열렸으며 툰쿠 이드리스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왕자와 투안 하지 라힘 빈 하지 닌 조호르바루 시장 및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왕자와 하지 라힘 조호르바루 시장은 축제를 축하하고 HWPL의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안 제정 서명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HWPL이 지난해 3월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유엔에 상정되어 국제법안으로 제정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하지 라힘 조호르바루 시장은 축사를 통해우리 시는 다양한 인종과 종교, 민족으로 구성됐다. 때문에 시민들에게 평화와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오늘 축제를 열었다고 축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타인의 종교와 문화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갖고 극단주의적인 이념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우리 시는 이러한 평화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제 사회에 말레이시아가 평화를 위해 국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왕자는 한국의 단체인 HWPL이 이번 행사에 함께 해줘서 너무 기쁘다. 이 시대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루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코스모포인트 대학 학생들은 평화를 염원하는 플레시몹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에는 푸드 트럭은 물론 평화 그림 그리기, 다양한 민족에 대해 알아보기 등의 부스도 마련되어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조호르 평화위원회의 모하메드 알리 빈 타입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세 주요 민족인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시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 모두 평화와 조화 속에 하나 되어 손을 잡고 평화 걷기를 했다우리 모두가 평화와 공존을 위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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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부안 가을에 문학인들 모여 '서정의 혼'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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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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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1715차 수요시위,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비 인근에서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수요시위가 다시 일본대사관을 향해 열린다.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열리는 제1715차 수요시위를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비 인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는 "비록 여전히 역사부정 세력의 집회 선점으로 평화비 바로 옆에서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원래처럼 일본대사관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위, 피해자 명예 지켜온 자리" 1992년 시작된 수요시위는 피해자들과 시민들이 33년 넘게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 모여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해온 세계 최장기 시위다. 정의기억연대는 "시민들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되고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평화로운 시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역사부정 세력 방해, 경찰의 방치로 어려움 겪어" 그러나 2020년 이후 수요시위는 일본군 성노예제 부정 세력들의 선(先) 집회신고로 인해 제자리에서 밀려났다. 정의기억연대는 "그들은 집회를 하지 않으면서도 자리를 선점하거나, 소음을 내고 피해자 명예를 훼손하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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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여성가족위원 보이콧 강력 규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27일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국민의힘 위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여가위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보이콧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들어 장기간 장관 공석 상태에 놓인 여성가족부를 정상화하기 위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하는 자리가었다. 그러나 여당 측인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하며 의결은 무산됐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위원들은 성명에서 "여성가족부를 사실상 마비시킨 당사자인 국민의힘이 또다시 정치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것은 철저히 국민을 외면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날 안건에는 2024년 회계연도 결산 상정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법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법안 심사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책임을 방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여성가족위원회를 파행으로 이끈 이인선 위원장은 즉각 사과하고 회의를 다시 소집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보이콧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위원회 정상화에 협조할 것"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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