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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인재영입 11호, '방위사업전문가' 최기일 교수…"방산비리 용납 안해"

軍시절 국내 최초 방위사업학 박사취득…30대로 국내외 교수 임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우리나라 최초 방위사업학 박사인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39)를 11호 인재로 영입했다.

키워드는 방산비리 척결. 10호 인재로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탄희 전 판사를 영입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21대 총선 11번째 영입인사로 최기일 교수를 깜짝 소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최 교수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숭실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경희대 경영학 석사를 거쳤다.

최 교수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민주당은 "방위산업 관련 전문가가 정치권에 영입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육군 학사장교 출신인 최 교수는 방위사업청 등에서 근무했으며, 육군 소령이던 2016년 건국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방위사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겸임교수 등에 임용되며 국내외서 두루 방위산업 관련 전문역량을 인정받았다.

방위산업 분야 정책을 제언하는 수십 편의 정책 및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지난 2018년 10월 방산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방산비리의 실체를 밝히는 논문을 국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주요 선진국 방위산업 정책과 제도를 바탕으로 방산비리 근절과 방위사업 혁신체계도 깊이 있게 연구해 왔다. 이를 통해 '제41회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최 2014 ·2016·2018 방위산업 우수논문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 방위산업 육성과 국방개혁 2.0 완수를 위한 길을 걸어가겠다"며 "저는 더 이상 대한민국에 방산비리를 용납하지 않겠다. 투명한 방위사업 시스템을 법과 제도로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부민강병(富民强兵) 정예강군(精銳强軍)을 중심으로 방산비리를 근절할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고, 방위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정치를 통해 방위산업 체계를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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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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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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