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4.4℃
  • 흐림강릉 1.8℃
  • 구름많음서울 -2.6℃
  • 구름조금대전 0.1℃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0.1℃
  • 구름많음부산 8.1℃
  • 흐림고창 -0.6℃
  • 흐림제주 4.9℃
  • 흐림강화 -3.0℃
  • 구름조금보은 -2.1℃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특별기고] 장계황 박사 "오방색 태극기를 아시나요?"

"노란색은 희망을 의미...지금처럼 어두운 긴 터널에 가장 알맞은 색깔"

오방 태극기를 통하여 희망을 가져보자

■ 글/장계황(행정학 박사)

(서울=미래일보) 삼라만상에는 참으로 많은 색이 있는데 이 중 오방색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정색(正色)이라 하여 귀히 여겼다. 오방은 오행으로부터 오는데 오행의 각 기운과 직결된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기본색을 말한다.

이 오방색은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서 풀어낸 다섯 가지 순수하고 섞음이 없는 기본색을 오정색(正色, 定色, 五方色)이라고도 불렀으며 오색(五色), 오채(五彩)라고도 하였다. 청은 동방, 적은 남방, 황은 중앙, 백은 서방, 흑은 북방으로 오방이 주된 골격을 이루며 양(陽)의 색이다.

4색 태극기의 의미

우리 태극기는 선조들이 정색이라 하여 부르던 오방색 중에 노란색을 빼고 백, 흑, 청, 적의 4가지 색을 사용하여 청과 적색의 태극을 중심으로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는 흑색으로 그렸으며 바탕은 백색에 담아내고 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 파랑)과 양(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 음 --, 양 ―)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배달족의 이상을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태극기에 담긴 이러한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룩하고,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최순실 사태와 태극기 수난

태극기는 한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요 정체성이다. 그 태극기가 최근 수난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 최순실 사태로 나라가 어지럽다 보니 광화문 광장에서 연일 촛불집회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반발정서로 일명 ‘태극기 집회’라고 하여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를 온몸에 두르고 탄핵 기각을 외친다.

이들은 촛불집회에 반발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우상화를 하는 집회로서 이들은 촛불대신 나라의 정체성인 태극기를 들고 나와 태극기가 갑자기 촛불집회의 대응도구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행위는 태극기 본질에 대한 수난이라고 할 수 있다.

태극기는 절대 촛불집회의 대응논리에 의한 반발정서의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더군다나 일부 정치적, 이념적 성향의 집단 사람들의 전유물이 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들은 사회 부정부패에 대한 비폭력 저항정신으로서의 촛불을 든 국민들을 반공 이데올로기(Ideologie)로 몰아붙이며 태극기라는 국가 상징물을 이용하여 애국을 일방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일부 국민들은 ‘태극기 집회’라는 용어 때문에 태극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되어 평소 길거리에서 태극기를 들면 태극기 집회 참가자로 오인 받을까 두려워 태극기에 대한 기피 현상 까지 일어나고 있다. 국경일에도 태극기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 작금의 현상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한다.

오방색 태극기와 희망의 시대로

우리 민족정서에 부합하여 정색으로 불리는 오방색을 기준으로 하여 본다면 태극기에는 노란색이 빠져있다. 이 노란색은 희망의 상징으로 되어 있어 불법에 의한 억압이나 평화를 해치는 사회현상이 일어날 시 항상 노란색이 등장하여 우리 사회를 지켜주곤한다.

최근 우리사회에 가장 큰 이슈인 세월호 사태에 대한 사회 현상으로 나타난 색깔이 바로 노란색이고 이를 응용한 것이 노란 리본이다. 이 노란색은 희망을 말하여 주는 것으로 지금처럼 어두운 긴 터널에 가장 알맞은 색깔이다. 우리 태극기에 노란 리본을 달아 오방색 태극기를 만들어 최근의 태극기 집회로 실추되고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우리의 상징물인 태극기에 희망을 불어 넣어주자.

3.1절 만세운동 기념일에도 오방색 태극기를 들어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알리고 동시에 시대의 아픔에 대한 희망을 오방 태극기에 기대해 본다. 태극기는 나라의 상징이요, 국가의 정체성이다. 일부 특정 이념주의자들에 의한 촛불정신에 대한 반발정서의 도구로 사용될 수 없음을 널리 알리고 오방 태극기를 통하여 희망을 가져보자.

이번 3.1 만세운동의 기념일에는 노란리본이 달린 오방태극기를 손에 들어 민족의 화합과 희망을 말하자.

2017. 2. 26.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博士

■ 장계황 / 행정학박사
-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 간도임시정부회복위원회 공동대표
- 한국역사영토재단 대표
- 한국간도학회 이사
- 사단법인 대한부동산학회 종신회원

i24@daum.net
배너
"글씨는 마음의 속도를 낮추는 예술"… 대한캘리그라피협회 창립발대식 성료
(인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캘리그라피협회가 지난 1월 23일, 인천 남동구 만수서로 들밥차반 만수점에서 창립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캘리그라피 예술인과 이원우 시인(한글문학 편집주간 겸 편집인, 한국예술충연합회 송파지부 회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손글씨 문화의 새로운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이자 현 미래행복재단 이사장인 이강호 전 구청장이 협회 고문으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이 고문은 "협회 창립이라는 뜻깊은 시점에 고문으로 함께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씨 문화가 지닌 품격과 가치를 지켜 나가는 데 성실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이어 "협회 창립이라는 뜻깊은 시점에 함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씨 문화가 지닌 품격과 가치를 지켜 나가는 데 성실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아울러 창립을 위해 애쓴 오진림 회장과 임원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캘리그라피협회는 '글씨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잇고, 삶의 결을 따뜻하게 가꾼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창립됐다. 단순한 서체 기술 교육을 넘어, 손글씨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기후재난 시대, '온기'는 누가 책임지는가… 희망브리지, 재난 취약계층 겨울 나기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파는 더 이상 계절적 불편이 아니다.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겨울의 추위는 재난의 얼굴로 다가온다. 특히 고령자와 저소득 가구,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이들에게 한파는 생존과 직결된 위협이다. 행정안전부가 한파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민간 구호기관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전국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감염 대응키트 9천849세트를 지원하며, 기후재난 대응의 현장 최전선에 섰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변화한 재난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트에는 침구세트와 방한용품은 물론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이 함께 포함됐다. 한파와 감염병이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협하는 '복합 재난' 현실을 고려한 구성이다. 공공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 민간이 채운다 기후재난은 예측 가능하지만, 피해는 불균등하게 나타난다. 난방 여건이 열악한 주거 환경, 의료 접근성이 낮은 생활 조건은 한파를 더욱 가혹하게 만든다. 제도와 행정만으로는 촘촘한 대응이 어려운 이유다. 이 지점에서 민간 구호의 역할이 부각된다.

정치

더보기
[속보]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 정치권 애도 물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했다. 그러나 23일 오전 건강 이상을 느껴 급히 귀국을 준비하던 중, 베트남 공항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현지시간 기준 25일 오후 2시48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민주평통은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특보 급파…여야 정치권 조문·추모 이어져 이 전 총리의 위중한 상태가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태년·이재정·이해식·최민희 의원 등이 베트남을 찾아 고인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다. 별세 소식이 공식 확인되자 정치권 전반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화와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라는 거대한 꿈에 평생을 바친 분"이라며 "정치는 결국 사람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