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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시는 그때 스무 살이었다' 제작 발표회에서 인사말 하는 배우 유영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평범한 어촌의 벙어리 딸이 동네 뭇 사내들의 노리개로 전락한 뒤, 무작정 가출한다. 가정부, 창녀, 양공주 등을 전전하던 그녀에게 어느 날 찾아온 행복.

그녀의 한이 서리서리 맺힌 눈물의 기록을 담은 영화 '제시는 그때 스무 살이었다' 제작 발표회 및 기자 회견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 및 기자회견에는 연출을 맡은 한명구 감독을 비롯, 신원중 촬영감독, 영화배우 임영서, 홍석연, 안병경, 유영미, 오상철 등 출연 배우와 관계자 등 약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영화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한명구 감독은 인사말에서 "오래 전부터 기획하고 제작을 준비해 왔던 영화였다"며 "그런 만큼 국내 영화사상 최초로 이 영화를 세계 3대 영화제인 프랑스 칸영화제, 독일의 베를린영화제, 이탈리아의 베니스영화제에 모두 출품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영화는 비영리 재능기부를 표방하고 있으며, 선천성 장애인 벙어리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까지 숱한 고난을 겪으면서 마침내 보석 같은 사랑을 얻게 되는 주인공 '제시' 역은 레이싱 모델 출신 이소영이 맡는다.

이외에 김형일, 이동준, 김미영, 김동현, 지재훈, 김수애, 김수은, 유승희, 김서현, 박철민, 백경훈, 연두홍, 권금산, 최나은, 박아영, 이유진, 변현식, 김창조, 오대천, 이해순, 신유진, 미소, 정규환, 신학철, 김경애, 권관오, 권일, 김유행, 이수옥, 박소현, 박숙명, 정영신, 신승환, 강현주, 박대성, 김재근, 김재겸, 김현, 김명호, 이한나, 김덕임, 강유정, 나유경, 이하정, 안서연, 손선희, 손영권, 황정용, 이정현, 임송이, 박민혜, 이훈 등이 출연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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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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