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한과 절차를 둘러싼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오직 국민 행복과 대한힌국 발전, 그리고 당의 승리를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며 "그러나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자유한국당 승리를 위한 그 어떠한 소명과 책무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년 원내대표로 보낸 시간은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동지애로 가득했고 눈물과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독재에 맞서서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 온 몸을 던진 위대한 저항의 역사였다"고 평가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바람에 나무가 흔들려도 숲은 그 자리에 있고 바위가 강줄기를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며 "자유한국당은 흔들리거나 멈춰서는 안 되며 그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