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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19국감] 윤관석 의원 "새만금사업 기본계획 전면 재정비 필요"

"매립주체 변경, 글로벌 경제환경 등 여건변화 반영돼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새만금사업 2단계 추진 전 새만금기본계획의 전면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새만금청에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만금 기본계획은 2011년 수립 이후 2014년에 투자활성화를 위해 계획을 일부 보완했으나 단순히 토지이용계획을 완화한 수준이었다"면서 "그 이후에도 매립주체의 변경, 글로벌 경제환경 등 여건변화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재정비 필요성을 주장했다.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을 개발하기 위한 장기계획으로 사업비전과 추진전략 등 개발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윤관석 의원은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 도시기본계획,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등 통상의 기본계획들은 여건변화를 반영해 5~10년 주기로 계획을 재정비하여 실요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새만금 기본계획은 10년이 다 돼감에도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기본계획이 여건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기존 계획과 현재의 상황 사이에 괴리감은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20년까지 완료하기로 계획됐던 동서도로는 누적공정율이 81%(2019년 8월 기준) 이며, 남북도로 1단계와 2단계는 각각 36%와 16%,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13%에 불과한 상황이다. 남북, 동서축이 제대로 추진돼야 하는데, 각자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윤 의원은 “신공항 사업과 신항만 사업은 건설 기본계획에 고시 되었으나 이러한 사실은 새만금 기본계획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와 관련해 개최 전까지 차질 없이 기반시설 공급이 되도록 기본계획에 담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2020년은 새만금기본계획에서 제시한 1단계 사업의 종료 시점이다. 새만금기본계획의 당초목표인 72.7% 개발은 12.1%에 불과하며 개발진행 중인 면적을 포함해도 38.1%로 계획대비 부진한 상황이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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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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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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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윤석열 정권 심판의 결과는 민생회복지원금·부자감세 철회·횡재세 도입이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의원이 "민생회복지원금은 재정 낭비가 아닌 생산적 민생 정책"이라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 정의당, 새로운미래는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도입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용혜인 의원은 "경제상황은 민생 파산을 막기 위한 긴급한 재정지출을 요구한다”며 “2년 연속 물가 인상률이 임금 인상률을 앞지르는 소득감소와 자영업자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용 의원은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의 순환변동치가 저조한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 순환 국면 역시 민생회복지원금이 유효하다는 신호를 보낸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윤재옥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의 반대논리는 추가 물가인상과 재정적자 확대”며 “정부 재정적자를 키운 것은 철 지난 긴축 이데올로기와 묻지마 대기업 부자감세"라고 반박했다. 용 의원은 그러면서 "재정적자가 그리도 걱정이라면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횡재세를 도입하자고 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용혜인 의원은 "물가 인상 역시 공급측 요인에 의해 이미 올라 있는 것으로 수요측 요인과는 거의 관계 없다"며 "오히려 민생회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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