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7.8℃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0.0℃
  • 맑음울산 11.3℃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11.4℃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국회 교육위 고교무상교육법 통과…한국당 반발 법사위 진통 예상

민주·정의당 "법사위, 본회의 처리를 위해 힘모아야"
한국당 "내년부터 고교 전학년 대상으로 실시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고교무상교육 관련법이 24일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이 퇴장한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다.

교육위는 이날 전체회를 열고 2020년부터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고교 무상교육 법안인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한국당 의원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소속 의원 10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교육위를 통과한 고교무상교육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로 넘어가게 된다. 자유한국당이 2020년부터 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법사위에서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번 법안은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학년, 2021년에는 전 학년으로 무상교육이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소요되는 비용은 2024년까지 국가와 시·도교육청이 각각 47.5%, 지방자치단체가 5% 부담토록 했다.

당초 고교무상교육법은 지난 6월 전체회의에서 처리하려 했지만, 한국당에서 단계적 실시가 아닌 전면실시를 주장하며 안건조정위원회로 회부됐다. 그러나 안건조정위에서도 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조정기간 90일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관련 법안 처리 합의를 시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박찬대 의원,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고교무상교육법이 교육위를 통과하자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고교무상교육의 단계적 실시를 위해 법사위와 본회의만 남았다"면서 "여야 모두 법사위와 본회의에서의 (법안) 처리를 위해 힘을 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은 "OECD 36개국 중 고교무상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나라는 안타깝계도 대한민국뿐이었다"면서 "그러나 관련법이 교육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명을 벗게 됐다"고 강조했다.

여영국 의원도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자는 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이뤄졌다"며 "한국당의 안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는 취지에 모두 공감해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통과 협조를 거듭 요청한다"고 말했다.

반면 교육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차별 없이 전 학년 동시 무상교육을 실시하자는 한국당의 간곡한 주장은 수적 열세에 중과부적이었다"면서 "전년대비 무려 약45조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을 하면서 고교 전 학년 무상교육에 필요한 6,8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떤 논리로도 해명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재정건전성만 나빠지고, 결국 미래 세대의 부담만 키우는 단기 알바성 공공일자리와 현금 살포 복지에만 매달리지 말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우리 아이들 교육을 위해 전향적으로 내년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 동시 무상교육이 도입해야 한다"고 민주당을 향해 촉구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이종찬 광복회장, "문화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상하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제안하며, 한민족 디아스포라 구축과 백범 김구의 평화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광복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랭함호텔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바로 이곳 상하이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27년간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으로 싸워왔으며, 오늘날 헌법 전문에 명시된 대한민국 정체성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 나라를 온전히 지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열들의 꿈은 단지 독립에 머무르지 않고, 인류 문화를 선도하는 데 있었다"며 "자유와 평화, 정의와 인도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이 지향했던 궁극적 가치"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BTS 등 세계적 문화 아이콘을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정치

더보기
송옥주 의원, "화성시에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필요… "국비 지원 건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경기 화성시의 숙원사업인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이 국비 지원 논의 단계에 들어섰다. 송옥주 의원이 국회에서 예산 지원을 공식 건의한 가운데,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 갑) 은 13일 국회에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화성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화성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문화 인프라 사업이지만, 문화유산 전수시설 신축에 대한 정부의 신규 예산 편성 기피 기조로 인해 지금까지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화성시는 인구 100만 규모의 특례시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형문화유산 전수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전용 교육·전수시설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돼 왔다. 이날 송 의원은 2027년도 국가유산청 예산안에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2억6400만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2027년부터 3년간 국비 50억원과 시비 90억원 등 총 140억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