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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추석 맞이 특별행사 ‘추석이 왔어요’ 개최

성주고사, 송편빚기 등 명절 분위기 돋우는 프로그램 풍성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한국민속촌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12일부터 15일까지 특별행사 ‘추석이 왔어요’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주고사, 송편 빚기, 제사상 차리기 등 3대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가득하다.

집안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성주고사는 추석을 대표하는 전통풍습이다.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가정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례가 끝나면 고사에 사용한 고사떡과 음복주를 나누는 무료 음복행사가 이어진다.

남부지방대가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추석 송편을 빚어 보는 송편 빚기 체험과 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핀 가마솥에 송편을 쪄내는 시연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4시에는 명절에 이웃들과 정을 나누던 풍습에 따라 송편을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된다.

추석 차례상 차림을 배워보는 교육적인 체험도 열린다. 고장마다 미세하게 다른 상차림을 배우고 실제 차례상에 음식을 올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전통의상인 도포를 입고 직접 차린 차례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과 연관된 생활풍속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가을에 재배한 박의 속을 긁어내 바가지를 만드는 전 과정을 보고 참여해볼 수 있으며, 서해안에서 가을 어장이 열릴 때 짚으로 막대를 띄워 액운을 쫓았던 풍습에 따른 배 만들기 체험도 있다.

성기업 한국민속촌 학예팀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전통의 재미를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명절에 한복을 차려 입고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최대 43%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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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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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의원, APEC 앞두고 남북‧북미 대화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 결의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 경주APEC에 美 트럼프 대통령, 中 시진핑 주석 등 한반도 주변 주요 정상들의 참석이 전망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북갑)은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발의하며 "APEC 계기로 한‧미, 한‧중정상회담은 물론 약 7년 만의 트럼프와 시진핑 간 미‧중정상회담까지 예정되어 있다"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이 시점에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결의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배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남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북미대화 재개 지지 및 남북대화 위한 정부 역할 촉구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현안 해결 ▲과거 남북이 체결한 공동선언과 합의 정신 존중 및 제도적 기반 마련 노력 ▲남북 교류 재개 및 국회 차원의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김영배 의원은 "전 세계의 관심이 2025 APEC에 집중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에 역사적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시기인 만큼 10월 중 본회의 통과까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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