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국민연대 총재는 "100년에 걸쳐 자행되고 있는 민족혼의 말살을 더 이상 제도정치권에 맡겨 놀 수 없다는 작금에 현실을 개탄한다"면서 "국민조직의 행동으로 국가, 민족긍지를 되찾고 역사를 바로잡고자 국민연대의 깃발을 앞세워 범국민실천행동 조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통 월남참전전국유공자총연맹 중앙회 회장은 "월남 참전수당 대부분은 박정희 정부에 강탈당하고 우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초석이 됐다"면서 "미국정부에서 월남참전용사의 붉은 피 값으로 받은 전투수당 및 미지급 급여금을 정부는 즉각 돌려 줘야 한다"고 말했다.
![월남참전전국유공자총연맹과 국민연대146 NGO가 23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송창현광장에서 국민연대 제36차 국민숙원을 위한 국민대회와 100년 치욕분쇄 범국민애국 NGO 투쟁위원회 발족식, 역사 바로세우기 민족정기 범국민대회를 열고 있다./사진=김정현 기자](http://www.hkmd.kr/data/photos/20190835/art_15670788879096_2c03be.jpg)
이정도 월남참전전국유공자총연맹 대외협력위원장 겸 부산총괄 본부장은 "54년전 월남참전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잘못된 역사에 묻혀버린 우리의 권리와 정체성을 찾아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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