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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막걸리 유랑단' 전주에서 콘서트 열다

8일 명사와 시민이 함께... 남부시장에서 진행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해 4월 서울 광장시장에서부터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의 올해 두 번째 행사가 전주 남부시장(청년몰)에서 8일(수)에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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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유랑단’ 은 유명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여 막걸리와 그에 어울리는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하는 이야기쇼(토크쇼)이다.

 

2015년 1차 ‘막걸리 유랑단’: 3월, 경기도 배다리막걸리, 초대손님 나영석 PD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전주는 막걸리의 도시이자, 전통과 젊음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서 ‘막걸리 유랑단’의 무대로 꼭 맞는 장소이다.  

 

삼천동, 평화동, 서신동에 걸쳐 이루어진 전주 막걸리 골목은 즐비하게 늘어선 막걸리 집들과, 막걸리를 주문하면 푸짐한 안주가 한상 나오는 특이한 판매방식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전주 남부시장은 최근 청년들이 협력하여 활기를 더하고 있는 ‘젊은’ 재래시장으로 ‘전통’과 ‘젊음’의 조화가 필요한 막걸리에 대하여 이야기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될 것이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열리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서는 총 7가지 막걸리와 이에 어울리는 전주의 대표적인 4가지 먹거리를 즐기며 시장 방문객들과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 초대손님인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은 “우리 구단의 연고지인 전주에서 팬들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막걸리와 농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전주는 막걸리로 유명하기에 여러모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막걸리 유랑단’을 기획한 한식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교수는 “본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 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으로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전국편 행사는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제주까지 각 지역의 대표 도시에서 이어나갈 계획이며, 각 지역의 대표 막걸리를 함께 소개하여 지역 전통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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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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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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