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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장급 소폭 전보인사

문범수 시의회 사무처장, 이상배 도시재생국장 맡아
성과창출 평가 등 반영해 연말에 대규모 인사 예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자로 국장급 전보인사를 소폭 실시했다.

이번 국장급 전보인사는 영국 속담에 ‘강을 건널 때 말을 바꿔 타지마라(Do not swap horses when crossing a stream)’라는 말이 있듯이, 내년 국비 예산 확보, 수영대회 결산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의 연속성이 요청되고 있어 승진, 결원 직위 충원 등 꼭 필요한 인사에 한정하고, 연말에 성과창출 평가 등을 반영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급(지방이사관) 전보는 ▲문범수 시의회 사무처장, 3급(지방부이사관) 전보는 ▲이상배 도시재생국장 ▲곽현미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 ▲허익배 교통건설국장 ▲ 이달주 북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4급(지방서기관) 전보는 ▲오영걸 정책기획관 ▲김경호 노동협력관이다.

문범수 시의회 사무처장은 1985년 광주광역시에서 첫 공직을 시작, 행정자치부 조사담당관, 광주시 도로과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남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는 등 직무수행능력, 리더십 등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의회와 집행부간의 원활한 소통 및 협치 등 의회사무처의 전반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상배 도시재생국장은 고시출신으로 1998년 광산구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담당관, 도시디자인과장, 전략산업본부장, 북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외유내강형으로 뚝심있게 합리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으며, 명품도시 건축정책 ‘아트도시 광주’, 광주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현안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곽현미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은 1987년 광주광역시에서 첫 공직을 시작, 전략산업과장, 사회통합추진단장, 일자리정책관, 여성가족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광주의 현안 중의 하나인 광주군공항이전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허익배 교통건설국장은 고시출신으로 2001년 남구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광주시 정책기획담당, 법무담당관, 도시재생과장, 국제협력과장, 일자리정책관, 정책기획관,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는 등 기획력과 업무추진능력을 두루 갖춰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주다운 광주송정역 관문역사 조성사업, 경전선 전철화 사업,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 마련, 광주천 아리랑 물길조성사업 등 당면 현안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걸 정책기획관은 고시 출신으로 2003년 서구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 광주시 경제정책담당, 투자유치서울사무소장, 정보화담당관, 국제협력담당관, 일자리정책관 등을 거쳤으며,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평이다.

오 정책기획관은 민선7기 시정의 모든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중차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경호 노동협력관은 9급 공채로 1982년 전남 여천군에서 첫 공직을 시작으로 광주시 철도정책담당, 체육정책담당, 문화도시정책담당, 에너지산업과장, 체육진흥과장 등을 거쳤으며,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평이다. 앞으로 노사 상생도시 광주 실현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핵심요소인 노사협력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22일 국장급 전보 인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에는 4급 과장급 인사, 9월6일까지 5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면서 “민선7기 2년차 추동력 강화와 미래 시정을 견인할 수 있도록 혁신, 소통, 청렴의 시정혁신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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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인협회, 오는 17일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 시단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오는 12월 17일(수)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2025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를 연다. 한국 현대시의 역사적 궤적을 되돌아보고, 신진 창작자들과 청년·청소년 문학도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동력을 제공하는 자리다. 협회는 "한국 현대시가 축적해온 시간의 지층과, 새로운 세대가 열어가는 미래의 장이 만나는 '문학적 경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윤숙·김종문 시인 연구'로 문 여는 제1부 세미나 행사는 제1부 세미나로 문을 연다. 올해 세미나는 '한국현대시인협회 역사와 시인 2'를 대주제로, 한국 현대시의 뿌리와 계승을 다시 짚는 자리가 된다. 첫 발표자인 김경식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은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상징적 존재인 모윤숙(1908~1990) 시인을 다룬다. 모윤숙의 시세계는 1930년대 근대 문학의 격변기 속에서 여성 주체성·국제적 감각·민족적 정념이라는 세 축으로 형성되었다. 초기 시에서는 근대적 고독과 자의식, 개인적 감정의 섬세한 결이 돋보였고, 이후에는 자유주의적 시각과 국제적 이슈를 작품 속에 투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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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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