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한러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14-15 한러상호방문의 해' 추진에 따른 양국 간 관광객 교류 및 관광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특히 향후 양국간 지속적인 관광교류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선 '14-15 한러상호방문의 해' 추진에 따른 양국 간 관광객 교류 및 관광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특히 향후 양국간 지속적인 관광교류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의 관광상품 개발 및 판촉을 위한 양국의 관광 특성에 대한 주제 뿐만 아니라 러시아시장 대상 신규 방한상품 및 한국관광 트렌드 변화, 한국의료관광의 인기 증가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 한국 측에서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을 비롯해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 등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에 로만 스코르이 러시아관광청 부청장, 올레그 다비도프 주한 러시아공사, 지방정부 및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의 사절단이 참석한다.
한국관광공사 김갑수 구미팀장은 “한국과 러시아의 정부, 관광업계 등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이 향후 양국의 관광잠재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월 시행된 한국과 러시아간 '무비자 제도'와 '14-15 한러상호방문의 해' 추진으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러시아 관광객수는 사상 최대인 21만4366명(전년대비 22.2% 증가), 러시아를 찾는 한국인은 13만5676명(전년대비 25.7% 증가)으로 집계됐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