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이 28일 당 쇄신작업을 주도할 혁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을 위원장으로 위원 7명을 임명했다. 위원 7명은 모두 20~30대로 젊은 당원을 구성됐으며 오는 8월 15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후 취재진들과 만나 "오랜 산통 끝에 최고위 의결로 혁신위가 구성됐다"며 당 발전방향과 혁신과제 수립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혁신위원장은 여러분이 잘 아는 바와 같이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이 맡게 됐다"면서 "혁신위 설치를 위해 당헌을 개정, 부칙 제4호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주 위원장이 당 혁신을 위해 젊은 사람들, 특히 40대 이하로 구성하자고 제의했다"며 "당 최고위에서 받아들여 (혁신위원은 9명으로 구성되게 돼 있지만 오늘은 위원장을 빼고) 만 40세 이하 위원 7명을 우선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헌 부칙 제4호는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혁신위원회 설치하고 혁신위원회는 당 대의기관 및 집행기관으로부터 독립해 직무를 수행 하며 혁신위원회 구성, 운영 등 필요한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른미래당 혁신위원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혁신위원회 위원장
주대환 (1954년)
현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 전 바른미래당 당무감사위원장, 전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학사
▪혁신위원회 위원
1 구혁모 (1983년)
현 경기도 화성시의회 의원, 현 바른미래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단국대학교 상경학부 학사
2 권성주 (1979년)
현 부산광역시 수영구 지역위원장, 전 바른미래당 중앙당 대변인,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 지역문화연구과 박사
3 김소연 (1981년)
현 대전시의회 의원, 현 변호사,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석사학위
4 김지나 (1983년)
현 경기도의회 의원, 현 노무사,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학사
5 김한솔 (1988년)
현 국악음반사 <소리피다> A&R CEO, 전 유승민 당대표 정책특보, 단국대학교 국악과(작곡 전공) 학사
6 이기인 (1984년)
현 성남시의회 의원, 전 바른미래당 중앙청년위원장,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7 장지훈 (1990년)
전 국민의당 청년부대변인, 바른미래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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