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2 (월)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8.5℃
  • 연무서울 5.1℃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6.6℃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6.7℃
  • 맑음제주 8.3℃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배우 이진욱, 30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 피소...소속사 "혐의 전면 부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속되는 연예계의 성추문 사건에 이어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진욱(35)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30대 초반의 여성 A씨가 이진욱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신문은 15일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30대 여성 A씨가 지난 14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단독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 여성 A씨는 평소 이진욱과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 지난 12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지인, 이진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헤어졌는데 같은 날 오후 11시 50분께 이진욱이 집으로 찾아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처음에 신고 당일 새벽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 성폭행 사실을 신고하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지만, 피고소인인 이진욱의 주소를 관할하는 수서 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다.

경찰관계자는 "고소인을 불러 조사했다"며 "조만간 피고소인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본인에게 확인했으나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은 지난 2004년 단편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로 데뷔했고 최근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5월 종영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차지원 역으로 열연했다.

피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진욱은 15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영화배우협회 주최의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었으나 시상식 직전 불참했다.

i24@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