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2.0℃
  • 박무서울 -0.3℃
  • 연무대전 -0.2℃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1.4℃
  • 구름많음부산 7.9℃
  • 맑음고창 0.2℃
  • 흐림제주 7.3℃
  • 구름조금강화 -1.2℃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3.4℃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호남

전국 최대 18만평 재배 ‘강진군 유기농 겉보리’ ㈜일화와 계약재배

토종콜라 맥콜 원료로 제공, 농가소득의 효자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중인 전남 강진군 유기농 겉보리가 농가소득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의 토종 콜라 맥콜 생산업체인 ㈜일화는 강진군 도암면과 신전면 일대 유기농 겉보리 생산농가들과 매년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내 최초 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추출액 탄산음료인 맥콜을 생산, 강진군 농가들과 상생협력을 일궈내고 있다.

강진군 유기농겉보리 계약재배는 보리수매제가 폐지된 이후 동절기 주 소득원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2008년부터 ㈜일화와 유기농 겉보리 계약재배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60ha에서 2018년 가을과 2019년 2월에 파종해 유기농 겉보리를 재배했다. 특히 올해는 일기가 좋아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되었다.

유기농겉보리는 kg당 1,425원(40kg/57,000원, 1등급 기준)이다. 도암면, 신전면 지역 10여 농가가 재배중이며, 영동농장 저온창고에 보관 후 ㈜피케이크린푸드에서 선별과 볶음 과정을 거쳐 ㈜일화에 맥콜 원료로 공급하게 된다.

신전면 논정마을 김현우(56세)씨는“지금까지 친환경농업은 동절기 수입원이 없어 경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겉보리 계약재배를 통해 소득을 안정화 시킬 수 있어 위안이 된다. 앞으로 틈새소득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농업환경이 변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맞는 토종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여 제값을 받는 농업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영문 친환경농업팀장은“유기농겉보리와 같은 동절기 틈새작목과 하절기 벼 대체작목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후 쌀보리, 귀리, 옥수수 등 이모작 재배를 확대하여 농가의 소득이 안정화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화의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McCOL)’은 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추출액으로 만들어졌으며 인체에 해로운 카페인, 카라멜색소, 방부제, 인공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믿고 마실 수 있는 웰빙 음료다. 또 비타민 음료보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제품으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맥콜(250㎖ 기준)에는 77㎎에 달하는 비타민이 들어있으며, 비타민C는 물론 인체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 B2 등이 함유되어 있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