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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황교안 "문재인 정부, 독재 행태 계속하면 더 많은 국민 거리 메울 것"

"국익은 뒷전...오로지 북한만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잘못을 바로잡지 않고 독재적 행태를 계속한다면 더 많은 국민이 거리를 메우고 청와대로 진출할 것이며, 그때는 후회해도 늦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국민의 분노에 찬 질문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대답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온갖 독재수단을 동원해 권력을 유지할 궁리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 운영에 국민들께서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건데도, 청와대와 여당은 반성할 생각을 안 하고 저와 우리 당을 비난하는 데만 열을 올렸다"며 "민심의 분노를 가라앉힐 유일한 방법은 잘못된 인사를 철회하고, 책임자를 파면하며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정책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어 "현 정권 들어 찾기 힘든 말이 통상외교, 안보외교라는 말"이라면서 "글로벌 경제위기의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각국은 통상외교의 구호를 걸고 뛰는데 이 정부는 북핵 외에는 보이는 게 없고, 유럽이나 동남아, 남미에 가서도 대북제재 완화만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 외교의 총체적 문제점 짚어봐야할 상황"이라며 "국익은 뒷전이고, 국가안보와 안전에도 무관심한 채 오로지 북한만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정말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또 "국민 반발을 짓밟으며 코드인사로 일관하고, 적폐청산을 핑계로 과거 사건들을 다 끄집어내고 있는데, 치졸한 공작 정치로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거 아니겠느냐"면서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야당과 야당 대표를 공격해 정권 실정을 덮을 수 있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한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는데 정권이 못하는 부분을 우리가 채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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