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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 백운동 원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기념식 개최

오는 23일 11시 개최 및 다음달 26일 까지 명승 방문의 달 진행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국가지정문화재 제115호 ‘강진 백운동 원림’의 명승지정을 기념하여 오는 23(화)일 11시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음달 26(금)일까지 ‘명승 방문의 달’을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 남쪽에 위치하며, 조선시대 이담로가 조영한 별서정원으로 지난 3월 11일 명승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특히 원림의 뜰에는 시냇물을 끌어 마당을 돌아나가는‘유상곡수(流觴曲水)’유구가 남아 있고, 민가에서는 보기 드문 화계(花階, 꽃계단)와 다산 정약용 등 방문객들이 남긴 글과 그림들이 다수 남아있다. 백운동 원림은 아름다운 명승지를 방문하고 즐겨온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는 최고의 별서 원림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백운동 원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그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명승지정 기념식에서는 백운다회, 거문고 및 대금연주 등 축하공연과 무료 차 시음회 등 이 진행된다.

또 당일 ‘제1회 강진 백운동 원림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여 전국 사진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백운동 원림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강진군은 ‘명승 방문의 달’ 행사도 추진한다. 방문의 달 기간(’19.4.27. ~ 5.26.) 동안에는 거문고 연주 등 국악공연, 차 시음회, 그림 그리기대회를 여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명승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그 아름다움을 담아낼 예정이다.

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은 “월출산의 숨겨진 보물인 백운동 원림을 많은 관광객들이 감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 줄 수 있도록 잘 보존하고 가꾸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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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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