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8 (일)

  • 구름조금동두천 -3.4℃
  • 맑음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1.6℃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3.4℃
  • 구름많음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5.8℃
  • 흐림강화 -3.5℃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10월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 개최

세계적 해상교량 메카 기반 기대…17일 조직위 구성위한 간담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내외 해상교량 전문가와 기술진 500여 명이 참가해 신기술을 공유하는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Ⅱ)이 오는 10월 세계적 해상교량의 메카를 꿈꾸는 전남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17일 신안군에서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Ⅱ)에 대비해 조직위원회 구성과 행사 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석구 (사)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KIBSE) 회장, 오세찬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안전과장, 전라남도, 여수시 등 관련 7개 시군 국․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Ⅱ)은 10월 24~2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사)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주관으로 열린다. 국제교량학회의 임원 및 기술진과 국내 주요 국책연구기관, 학회, 건설 분야 회사 엔지니어 등 기술인들이 참여해 신기술 발표 등 학술행사로 열린다.

정부는 지난 1월 전남지역 숙원사업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 간 등 7개소 8.6km의 해상교량 설치를 포함한 서남해안 관광도로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전라남도에서는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개설을 위해 국도 27호선 기점 변경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선제적으로 완도 약산~금일 간 연결을 위한 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국제 학술행사는 이같은 국가적 차원의 SOC 사업계획에 맞춰 관련 업계의 관심을 사전에 유도하고, 교량으로 연결된 전남지역 섬을 관광자원으로서 대내외에 적극 홍보해 세계적 해상교량의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2007년 이순신대교 착공에 앞서 2006년에도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움(Ⅰ)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전남에는 전국 63%에 해당하는 2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어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선 해상교량 설치가 절실하다. 이에 전라남도는 105개소 113.5km의 해상교량을 설치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 53개소 40.3km는 완료됐다. 현재 영광~해제 등 12개소 16.6km는 추진 중이며, 화원~압해 등 40개소 56.6km는 5조 8천억 원을 들여 건설할 계획이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제심포지엄에 대비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행사 프로그램 구성 등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10월에 개최되는 국제적 토목행사를 통해 전남 SOC 완성의 원년을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움(Ⅱ)에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토목학회 및 관련 학회, 지역 언론사와 SNS 등을 통한 사전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