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인천시는 축구를 통한 건강 증진과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인천시 축구연합회 주관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2016. 인천사랑 미추홀 리그 50·60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 연수동 용담구장에서 실버부 경기를 시작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16일 오후 12시 숭의동 인천전용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 후에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프로축구경기를 관람하고, 응원도 함께 펼친다.
2013년 첫 해 1,000여명으로 시작된 미추홀리그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2,000여명이 참가해 50·60대를 위한 최대 생활체육행사로 성장했다. 특히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 즐거움과 화합, 축구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회는 노장부(50대)와 실버부(60대)로 나뉘며 축구 동호회간 리그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LNG축구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7개 축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50·60대들의 건강과 사회참여가 우리 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