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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지진조기경보 발전 포럼’ 개최

기상청, 29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29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지진조기경보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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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각계의 지진전문가와 이 분야 종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포럼은, 지진정보를 즉시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상청이 운영하는 ‘지진조기경보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지진조기경보 서비스는 지진 발생 시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지진파가 도착하기 이전에 경보를 전달하여 수신자의 대응시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기상청은 올해 1월부터 규모 5.0 이상의 지진 발생하였을 때 50초 이내에 지진 발생 위치와 규모를 분석하여 각 언론사와 방재기관에 전달하는 지진조기경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는 10초 이내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우리에게 지진조기경보가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 발표와 네팔 지진 피해현장에 파견되었던 국민안전처 119구조대원으로부터 지진의 참상과 구조 활동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초청 강연과 함께 조기경보와 관련된 의제 발표와 패널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초청강연에서 삼성화재 이호준 수석연구원은 지진조기경보가 인명피해 경감에 미치는 효과를 통해 지진조기경보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국민안전처 국제구조대는 네팔지진 피해지역 현지에서의 구조활동 상황과 구조여건의 어려움을 통해 지진 대비의 중요성이 소개된다.

 

의제발표에서는 한반도의 지진발생 환경에 적합한 지진조기경보 발전 방향과 함께 소셜미디어가 대중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재난관리에 있어서 IT기술의 역할, 현재 정부의 지진 대응체계로부터 향후 개선해 나갈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유용규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은 “이번 지진조기경보 발전 포럼이 각계 지진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만일 피해지진 발생 시 국민에게 현재보다 충분한 대비시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진에 대한 국가적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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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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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간담회…1호 공약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 및 세부 과제 제안 (군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16일 군산시청과 전북의회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의겸 의원은 "새만금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오는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3대 특구와 상설 당정협의체가 세부 과제로 담겼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1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폭주 기관차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11일 당 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고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바 있다. 김 의원은 "기자시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며 "국회의원으로서도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자부한다. 다가오는 큰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이어 총선 1호 공약으로써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군산시는 아슬아슬하다"며 "2022년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기까지 했다.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약의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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