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신차 티볼리 에어와 콘셉트카 S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는 3월 1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와 콘셉트카 SIV-2를 비롯해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이날 콘셉트가 레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SIV-2(Smart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SIV-1의 후속 모델이다.
SIV-2의 스타일은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역동성(Dynamic Motion)이 콘셉트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오랜 시간 자연의 힘으로 빚어낸 협곡의 자유로우면서도 질서 있는 모습을 디자인 전반에 나타냈다.
균형감과 질서를 갖춘 차체에 시원하고 힘있게 흐르는 캐릭터 라인은 경쾌한 속도감을 느끼게 하며 와이드한 C필러와 루프 등 쌍용차 고유의 강 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