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성우회(회장 김진영)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재향경우회, 자유총연맹 등 보수단체들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 북한은 지난 1월 6일 기습적으로 제4차 핵실험을 단행하고 2월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도발을 감행했다"며 "북핵폐기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단호한 결단을 보이기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수단체들은 오는 29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 전국 발대식과 3월중 전국 시·군·구에서 '북핵폐기 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