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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33차 울뜨레야 개최

정신철 주교 "신앙의 길 멀리 가려면 같이가야"…공동체의 중요성 강조
50년 결실에 감사하며 100년 향해 '힘찬 전진'

(인천=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천주교 인천교구 꾸르실료는 3일 오전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강당에서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기념 '제33차 인천대교구 울뜨레야'를 1,400여명의 꾸리실료스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너희는 내 사랑안에 머물러라'(요한 15,9)를 주제로 연 이번 울뜨레야는 인천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을 맞아 성숙한 신앙인 양성으로 교회의 쇄신과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복음화의 사도가 될 것을 참석자들은 다짐했다.

울뜨레야는 꾸르실료를 수료한 꾸르실리스따들이 모여 각자 평신도 사도로서 가정과 사회 안에서 자신의 복음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짐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날 울뜨레야는 남성.여성 1차 꾸르실리스타의 롤료(신앙고백), 인천교구 첫번째 사제인 강의선 힐라리오 신부의 롤료, 친교의 시간, 기념 미사로 진행됐다.

기념 미사를 주례한 인천교구장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는 강론에서 "꾸르실료는 그리스도(신앙) 공동체를 체험하는 과정"이라며 "신앙 안에서 공동체를 살아가는게 힘든 세상이 됐다. 신앙의 길은 혼자만이 걸어가는 길이 아니다. 혼자 가는 길은 빨리 지친다.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고 신앙의 연대를 강조했다.

특히 정 주교는 "기도의 연대가 필요하다"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면서 신앙 공동체로서 같이하자"고 말했다.

정 주교는 "꾸르실료 도입 50주년을 맞아 우리 모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하느님께 감사 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꾸르실리스따들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교구 꾸르실료는 남성 195차, 여성 191차를 통해 1만9,000여명의 꾸르실료스따를 배출했으며 이상, 순종, 사랑의 정신으로 재무장해 교회 안에서 복음화 사도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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