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0℃
  • 구름많음서울 12.0℃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11.5℃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0.4℃
  • 구름많음강화 11.7℃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김호정,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서 삭발에 전라노출 투혼

"시나리오를 볼 때 가장 강렬한 신이 그 장면"..."이런 기회 주셔서 감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권택 감독이 자신의 102번째 영화 '화장'서 삭발에 과감한 노출신을 소화한 배우 김호정에게 감사를 전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화장'(감독 임권택/제공·제작 명필름)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눈 연출을 맡은 임권택 감독과 배우 안성기·김규리·김호정이 참석했다. 
 
임 감독은 "김호정과 안성기가 욕탕에 있는 신이 가장 힘들게 찍은 장면"이라며 "처음에는 반라 신으로 했는데, 사실감이 잘 살지 않아 김호정에게 양해를 구하고 전라신을 찍었다. 그런데 김호정이 흔쾌히 응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jpg

▲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연출작품인 영화 '화장'의 한 장면./명필름 제공
 
김호정은 "시나리오를 볼 때 가장 강렬한 신이 그 장면이었다"며 "배우 김호정에게 이 영화가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호정은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화장' 기자회견에서 "사실 시나리오에선 성기 노출 장면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상반신 중심으로 찍었는데 풀샷으로 찍은 것을 감독님이 제안하셔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김호정은 '화장'에서 뇌종양에 걸려 죽어가며 투병을 하는 아내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삭발도 마다하지 않았다. 투병을 하는 역할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실제로 투병을 한 경험이 있어서 처음에는 못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누군가는 해야 될 거고, 배우 운명이란 이런 건가 생각하면서 담담하게 찍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2.jpg

▲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연출작품인 영화 '화장'의 한 장면./명필름 제공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서글픈 갈망을 그렸다.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임 감독의 102번째 작품이다. 안성기, 김호정, 김규리 등이 출연했다.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33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제25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 제25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브리즈번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뉴라틴아메리카 영화제, 인도 케랄라 영화제, 2014 베니스 인 서울에 초청되어 상영을 마쳤다.
 
한편 김호정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9년 영화 '침향'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플란다스의 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꽃피는 봄이 오면', '즐거운 인생'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호정은 현재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연희(유호정)과 지영라(백지연)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애쓰는 중상류층 전업주부 엄소정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