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4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 40명과 첫 만남을 가졌다.
병무청은 청춘예찬 기자단을 지난 2009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청춘예찬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병무청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명칭다.
청춘예찬 기자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병역의무자, 아들과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어머니와 애인으로, 올해 선발된 청춘예찬 기자단은 대학생 기자 20명, 곰신기자 10명, 어머니기자 10명 등 총 40명이 선발됐다.
청춘예찬 기자단은 병무청 징병검사장, 입영부대, 사회복무기관 등 병역이행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병역이행 가족들의 이야기 등을 병무청 블로그,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리게 된다.
청춘예찬 기자로 선발된 어머니 기자 김용옥(52)씨는 “군 복무 중인 아들을 둔 모든 어머니들을 대신해 병역이행 현장을 누비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남자친구를 군에 보내 곰신 기자 남경화(22)씨는 “군에 간 남자 친구가 보고 싶다”며 “청춘예찬 기자 활동이 나와 남자친구에게 위로와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노운 병무청 차장은 “청춘예찬 기자단이 소통과 공감의 전파자로서 국민에게 병무행정을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