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3 (목)

  • 맑음동두천 26.8℃
  • 흐림강릉 22.6℃
  • 구름많음서울 27.2℃
  • 대전 22.2℃
  • 대구 23.2℃
  • 울산 22.2℃
  • 광주 24.7℃
  • 부산 22.5℃
  • 흐림고창 24.7℃
  • 제주 23.0℃
  • 구름조금강화 25.4℃
  • 흐림보은 21.5℃
  • 흐림금산 21.6℃
  • 흐림강진군 23.7℃
  • 흐림경주시 21.8℃
  • 흐림거제 22.5℃
기상청 제공

SBS '흉부외과'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 그려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SBS 새수목 ‘흉부외과’가 국내 흉부외과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면서 동시에 사회를 향한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27일 첫방송되는 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지난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최창환 작가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으로, 명실공이 올해 하반기 최고기대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드라마는 생명 전선의 최전방에서 고난도 심장 수술을 하는 ‘흉부외과’가 신념과 의지만으로 선택할 수 없는 진료과라는 점과 더불어 이에 따라 전공의들의 기피 현상이 심각하다는 점을 감안, 그들의 리얼한 현실을 담을 예정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른바 국내 흉부외과의 민낯이 드라마 ‘흉부외과’를 통해 그대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진료과의 전공의가 그렇지만, 특히 흉부외과 전공의들에게 집은 당직실이며, 일상복은 수술복이다. 언제 촌각을 다투는 환자가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듯 의료계의 대표적인 ‘3D과’로 분류되어 온 흉부외과 의사들은 잦은 야간근무, 강도 높은 업무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을 호소하고 있다. 생명을 직접 다루는 만큼 이들의 업무량과 스트레스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도가 높다.

대한흉부외과학회에 따르면 현재 흉부외과 전문의들의 주당 근무시간은 평균 76.1시간, 한 달 평균 당직일수는 6.5일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주당 최대 130시간 이상 근무한다고 답한 의사도 있어 충격을 안겼다.

높은 업무강도로 흉부외과는 연간 전문의 배출규모가 20여 명에 불과한 대표적인 기피 진료과이다. 대한흉부외과학회는 올해 기준 약 210명의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이며, 2022년이면 그 2배에 달하는 405명의 전문의가 부족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흉부외과는 매년 전공의 지원율의 지속적인 미달 및 전문의 부족에 따른 근무환경 악화와 현재 활동 중인 전문의의 고령화가 겹치며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흉부외과가 이대로 간다면 중증 심장 환자는 국내 의사의 손에 수술을 받을 수 없을지 모르고, 심지어 향후 10년 안에 외국 외과의사를 수입하거나 수술을 위해 외국에 나가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이렇듯 힘들고 많은 이들이 기피하는 흉부외과이지만, 우리가 ‘의사선생님’이라고 칭하던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흉부외과 의사임은 틀림없다.

드라마 제작진은 “흉부외과 의사가 수술을 준비하며 루빼안경을 쓰는 모습은 마치 전장에 나가는 장수같이 보일 정도로 멋있었고, 의사를 드라마의 소재로 다룬다면 사람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흉부외과 의사만큼 매력적인 소재는 드물었다”라며 “사명감, 책임감, 두려움, 인간적인 고뇌 등 드라마에서 다룰 수 있는 여러 감정들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직업이자 드라마를 통해 멋있게 그려질 자격이 충분이 있는 이들이 바로 흉부외과 의사”라며 흉부외과를 드라마 소재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작진의 진심은 흉부외과의 현실에 위기감을 느끼던 국내 흉부외과 권위자들에게도 제대로 전달되었고, 이후 드라마 제작을 위한 대본작업, 현장 자문 등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고 있다.

국내 소아심장수술 최고 권위자 서울대병원 김웅한 교수는 “과거 ‘뉴하트’라는 드라마가 방영됐을 때 흉부외과 레지던트 지원자가 일시적으로 많이 늘었던 적이 있다”라며 “이번 SBS 드라마 ‘흉부외과’를 통해서도 국민들에게, 그리고 의학도의 길을 막 내딛는 이들이게 흉부외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흉부외과 의사들은 힘든 현실 속에서도 수술방 문 앞에서 마음을 다잡고 수술 과정을 되뇌어 보더라”라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이들이 입은 숙명의 가운은 무겁게만 보였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는 “올 가을 방송되는 우리 드라마 ‘흉부외과’가 기폭제가 되어 이들의 노력과 가치가 좀 더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라면서 “나아가 드라마덕분에 더 나은 조건과 환경이 마련되어 지금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타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내 흉부외과의 현실과 더불어 진솔한 이야기,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가 그려질 ‘흉부외과’는 9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상암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사전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고, 27일 목요일 밤 10시부터는 2시간 연속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joseph64@naver.com

북랩, 사회적 경제 입문서 ‘나만 잘사는 자본주의에서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경제로’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북랩이 ‘금수저’, ‘흙수저’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비판하고 일하는 사람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이론서 ‘나만 잘사는 자본주의에서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경제로’를 펴냈다고 밝혔다. 일하는 사람이 분배에서 소외되는 한국 자본주의의 모순을 ‘사회적 경제’라는 패러다임 하에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한 시민단체 간부의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경제 불평등이 낳은 양극화 현상의 틀 속에서 안주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의 진보적 개념인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사회적 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과 경제 불평등의 극복 대안’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일자리위원회 연설문도 맥을 같이한다. 저자는 포천행복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이정식 씨이다. 그는 먼저 자본주의의 의미와 발달 과정, 이론의 변화 양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잃어버린 10년’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금융위기와 ‘롱텀 캐피탈 사태’, ‘리먼 브라더스 투자은행 사태’로 빚어진 2008년의 금융위기를 예시로 자본주의 경제의 무너진 신뢰성과 한계점을 말한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자본주의의 내재적 한계를 보완할 수
제4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인천국제삼보대회' 9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서 개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회 개막 직전 개최 도시의 갑작스런 개최 불가 통보로 무산될 뻔한 국제삼보대회가 국제연맹회장의 지원으로 장소를 옮겨 개막식을 치룰 수 있게 되었다. 사단법인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이 주최한 제4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인천국제삼보대회가 오는 9일(일) 오후 인천시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일본과 프랑스, 몽골 등 10여 개국 200여 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바실리 쉐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회장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CJ그룹회장인 손경식 대회조직위원장, 장만길 한러 친선협회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삼보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 아시안게임이 끝난 직후에 처음 개최된 국제대회로 이 종목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념대회의 의미를 갖고 있다. 당초 이번 대회는 2016년부터 대회를 개최해오던 강원도 동해시가 올해도 계속 개최를 약속해 준비를 추진 중이었으나 개최를 20여 일 앞두고 갑자기 개최 불가를 통보해 오면서 자칫 대회개최 자체가 무산될 뻔 했다. 엔트리 접수와 비자발급 등 절차를 밟고 있던 대한삼보연맹은 국제연맹에 사정을 호소했고 쉐스타코프


포토리뷰


제35회 울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장애인의 기능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촉진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울산 과학대학교, 전하체육센터,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가구제작 직종 등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1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8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그간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6월 말까지 17개 시·도별로 지방대회를 개최하여 참가자를 선발하였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장려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입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10만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메달 입상자에게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 중에는 공인노무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노무상담’이 처음으로 진행되어 장애인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하며 장애인의 일상적 편의를 넘어 실질적인 독립생활을 이루

홍영표, 野 국회일정 요구 일언지하 '거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이유로 국회일정 연기 요구에 대해 일언지하 거절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오는 18~20일로 예정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회 대정부질문 및 인사청문회 등 국회일정 을 추석 이후로 미루자고 했다"며 "동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아 간의 합의사항을 손바닥 뒤집듯 해서는 국회 운영이 정상적으로 될 수 없다"면서 "여야가 합의한 일정도 변경하자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사청문회는 정부에서 요청하면 15일 이내에 하도록 하고 있다. 4일에 청문회 요청서가 접수돼 18일까지 끝내야 하는 것"이라며 "“저는 18일까지 끝내자고 부탁하다시피 애원을 했다. 또 대정부질문 때문에 어려우면 12일까지라도 끝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국방부장관이 정상회담 수행을 해야 하는데 국방부장관의 역할이 중요할 수 있으니 그러면 국방부장관 한명이라도 18일 이전에 하자, 간사간 12일에 하기로 했다”며 “그런데 ‘야당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