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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30 여행팩 출시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하나투어가 2030 세대만을 위한 전용 여행상품 ‘2030 여행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30 여행팩은 20세부터 39세까지만 예약 가능한 여행상품이다. 친구들과 여행일정을 맞추거나 별도로 동행을 구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믿음직한 또래들과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상품은 공통적으로 하루 이상의 넉넉한 자유일정이 보장되는데다, 혼자 가기 어려운 근교 관광지 방문일정 또는 여럿이 함께하면 더 좋은 체험일정이 포함된다. 기존 패키지 여행처럼 쇼핑센터에 들러야 하는 부담도 없다.

상품별 세부 관광일정은 2030 세대들의 선호도에 맞게 구성됐다. 예를 들어 ‘괌 5일’ 상품은 여행 중 하루는 괌 로컬 서핑 챔피언에게 서핑을 배우고, 나머지 일정은 자유여행을 즐기는 식이다. 그리고 ‘오사카 3일’ 상품은 자유여행을 기본으로 하되, 일정 중 하루는 교토 요리교실 쿠킹클래스 체험, 아라시야마 및 온각사 커피투어, 교토 외곽관광 등 인기 현지투어를 즐길 수 있다.

여행 출발 전에는 사전모임이 진행된다. 직장인 커뮤니티 ‘2교시’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함께 여행할 동행들과 미리 친해질 수 있다. 사전모임은 예비여행객들 중 원하는 이들만 참가하면 된다.

하나투어는 도쿄, 홍콩, 대만, 사이판 등 총 11개 여행지에 2030 여행팩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행목적지는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하나투어는 2030 여행팩의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2030 여행팩 기획전 페이지를 캡쳐하거나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게시 후 기획전 내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접수하면 된다. SNS 게시물에는 지정 해시태그를 달아야 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진행되는 영화 ‘협상’ 시사회 티켓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개별 문자로 고지되며, 시사회는 18일 저녁 7시 20분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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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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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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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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