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브리츠는 작지만 강력한 출력으로 풍부한 소리를 내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A350 Creamy’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원기둥 형태로 마치 머그컵, 혹은 텀블러처럼 생긴 이 제품은 높이 75mm로 작고, 한 손으로 가볍게 쥘 수 있어 휴대가 쉽다.
브리츠 BZ-A350 Creamy는 브리츠 사운드 엔지니어에 의해 튜닝된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을 사용해 전음역대에 걸쳐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360도 무지향성 설계로 유닛이 위쪽을 향하고 있어 보다 넓은 공간까지 소리가 퍼진다.
또한 간단한 페어링 과정만 거치면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블루투스 기능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음악 콘텐츠는 물론이고, 영화나 게임에서 나는 소리도 보다 크게 재생하기 때문에 실감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제품 하단에 있는 재생/일시정지, 그리고 이전곡/다음곡 선택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물론 재생 중 볼륨 조절도 가능하다.
스피커폰 기능도 제공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 전화가 올 경우 하단 통화 버튼을 눌러 스피커로 상대방과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양손으로 작업을 하면서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라인 인(Line In) 단자를 갖고 있어 MP3P, CDP 등 외부 기기 연결이 쉽다.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이용하므로 어떤 종류의 장치라도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뒤쪽에는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 슬롯을 달았다. 여기에 MP3와 같은 음악 파일이 저장된 메모리카드를 넣으면 별도의 장치 없이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내부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있어 충전 후 야외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5핀 규격의 USB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브리츠 마케팅 담당자는 “’브리츠 BZ-A350 Creamy’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의 스피커로, 공명 효과를 활용한 인클로저 설계를 적용해 일반 포터블 스피커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풍부한 중저음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