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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주현 의원, "2019년 전체예산 중 농업은 겨우 3.1% 불과"

문재인 정부 2020~2022년까지 매년 1000억씩 삭감 계획

(서울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2019년 국가 예산안 중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차지하는 예산 비율은 겨우 3.1% 불과, 농정을 책임지는 농식품부에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박주현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로 민주평화당에서 활동)이 지난 8월 28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9년 국가예산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재정 운용계획에서 2020~2022년까지 매년 1,000억 원씩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을 삭감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국가 예산안 중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차지하는 예산 비율은 겨우 3.1%다.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예산은 ▲2015년 375조 4000억 원 ▲2016년 386조 4000억 원 ▲2017년 400조 5000억 원에서 점차 늘어났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2018년 428조 8000억 원 ▲2019년 안 470조 5000억 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2016년 2.9%↑상승 → 2017년 3.7%↑→ 2018년 7.1%↑→ 2019년 9.7%↑로 증가해 재정확장 기조가 뚜렷이 나타났다.

이에 반해 농식품부 예산은 ▲2015년 14조 431억 원 ▲2016년 14조 3681억 원 ▲2017년 14조 4887억 원 ▲2018년 14조 4996억 원 ▲2019년 안 14조 6480억 원으로, 2016년 2.3%↑→2017년 0.8%↑→2018년 0.1%↑→2019년 1%↑로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정체 중이다.

그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 예산이 국가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3.7% ▲2016년 3.7% ▲ 2017년 3.6% ▲2018년 3.4% ▲2019년 3.1%로 계속 감소하고 있고, 문재인 정부 들어 더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박주현 의원은 “우리의 근본은 농업에 있고, 농업은 산업의 근간이다. 농업은 식량안보를 위해서 중요하고 생태적 가치도 매우 크다.” 고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선진국에서 농업은 식품산업, 관광산업, 4차산업 등과 연관된 6차 산업, 10차 산업으로 중요 시 되고 있으며, 5천만 명 정도의 인구 대국이 농업을 중시하지 않고 선진국으로 발전한 사례는 없다.” 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농업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경제 약자인 농민을 무시한 문재인 정부의 농업 홀대가 도를 지나쳤다” 며 “내년 농업예산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에 농식품부장관 6개월,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4개월의 공백이 초래한 농업 참사다. 농식품부 차관 이하 직원들 역시 수장 공백 상황에서 농업·농촌을 제대로 대변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박주현 의원은 논의 생태적·공익적 가치를 반영하면서, 농촌소득향상과 농촌 양극화 해소의 출발점으로서, 쌀 목표가격을 245,000원으로 인상하고, 고령농·영세농이 많은 점을 고려해 세대당 1ha까지는 현행 10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쌀 고정 직불금을 인상할 것을 주장하며, 민주평화당의 당론으로 이끌어 낸 바 있다.


yhnew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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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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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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