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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녹색교육센터, 숲생태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와숲 캠프 실시

(서울=미래일보) 장문경 기자 = 녹색교육센터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 8월 하반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와숲캠프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참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생태감수성 회복을 도모하고 숲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참가 아동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국내 최초 환경교육복지영역의 숲체험 프로그램이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와숲캠프’는 평소 동네숲과는 다른 깊은숲에서의 숲트래킹, 숲속놀이터, 에코추적놀이, 풍서천 수서생물관찰, 밤숲산책 등 신나고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여름숲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연에서 배우며 느끼며 성장하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와숲’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120여명과 동네숲 친구 만들기, 먼 숲 소풍, 깊은 숲 캠프 등 1년 동안의 연속적인 활동을 통해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년간의 활동 결과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와숲’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 지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녹색교육센터는 2012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와숲’은 8월 여름캠프 활동을 마치고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과 겨울숲에서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절기따라 자연따라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dbc-hkm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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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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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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