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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PC 파일 인질 잡는 ‘랜섬웨어’ 어떻게 감염될까?

이스트소프트, 감염경로와 피해 예방 보안수칙 발표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최근 랜섬웨어에 감염돼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린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PC를 특정한 경로로 감염시켜 문서, 사진 등 중요한 파일을 암호화해 열 수 없게 만들고, 암호 해독을 대가로 비트코인 등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의 일종이다.

 

PC에 저장되어 있는 소중한 파일 자료를 인질로 잡는 랜섬웨어는 어떠한 경로로 감염되고, 또 어떻게 대비하면 감염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

 

PC 및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랜섬웨어의 주요 감염 경로와 피해 예방법을 21일 소개했다.

 

이스트소프트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5일까지 자체 수집한 자료와 인터넷에 올라온 사용자 랜섬웨어 피해 사례 게시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사용자가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당한 감염 경로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첨부 파일 열람 DBD(Drive by Download, 변조된 사이트 접속/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배너 광고) 애드웨어 서버 변조 해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접속 토렌토 등 불법 P2P 프로그램 사용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스트소프트는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용자 보안 수칙으로 외부 저장 매체에 중요 자료 2중 백업하기 토렌트 및 불법 사이트에서 파일 공유 하거나 받지 않기 윈도우 및 SW 보안 업데이트 최신 버전 유지 의심되는 사이트에서 추가 SW 설치 요구할 시, 설치 동의하지 않기 랜섬웨어 방어기능을 가진 신뢰할 수 있는 백신 사용하기 등을 제시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회사의 자체 수집 결과와 사용자가 남긴 관련 게시글을 조사하여 종합한 결과이기 때문에 모든 피해 사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랜섬웨어에 주로 감염되는 경로를 유추하기에는 충분하다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해커들은 사용자의 PC 사용 행태를 분석해 가장 유포하기 쉬운 경로로 랜섬웨어를 배포하기 때문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자의 보안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12월말 통합 백신 프로그램 알약 공개용 버전에 랜섬웨어 차단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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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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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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